유시민 후보 승
2010.05.13 10:29
코멘트 21
-
몽몽이
05.13 10:40
-
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이야기했지만 장관 유시민의 능력은 어느정도 발휘될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인 유시민은 그다지 기대가 안됩니다. 오히려 높은자리에 올라가면 휘둘릴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렇긴 해도 일단 뭐가 해봐야지 결론이 나겠죠. 좋은 정치인이 될지 아니면 유약한 정치인이 될지 말이죠.
-
마쿠
05.13 10:51
정치 잘 모르지만..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께 배운 것이 정치(유권자)의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권당이 잘 했다고 생각하면 다시 찍어주고, 잘 못했다고 생각하면 다른 당을 찍어라. 너무 당연한 얘기죠? 그래서 이번엔 꼭 투표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
iris
05.13 11:04
의외의 결과입니다.
다만... 민주당이 몽니를 부리지 않을까 걱정이 될 뿐입니다.
-
문득 궁금한 게.. 선거와 상관은 없지만서도...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는 그 다음부터 뭘 먹고 사나요?
당에서 재정지원을 할까요? 아니면 자력으로 후원회를 모으거나 다른 벌이를 찾아야 할까요?
... 이런 걸 궁금해하는 제가 이상한 거죠? ㅜ.ㅜ
-
iris
05.13 11:16
원래 하던 일을 하면 됩니다. 정치인들은 보통 공직에 오르지 않는 한 다른 부업을 합니다.(본인이 안하면 가족이 다른 사업을 합니다.)
벌어 먹고 사는 것은 그리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거의 맨날 떨어져서 국회의원 한번도 못해보는 정치인들은 강연회나 글쓰는걸로 수입을 충당합니다. (민주당 계열에 20대부터 학생운동하다가 기웃기웃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운이 좀 좋으면 당사무소에서 일하죠. 전략공천말고 거대여당이나 야당에서 공천될정도의 정당인들의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도 중앙당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2-3선쯤 한 국회의원들의 경우 선거에 떨어졌을경우에도 나름대로 국회의원할동한 돈을 꽤 모으더군요. 이철 전의원의 경우 떨어지고 나서 꽤 큰 갈비집연거 보면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돈이 생기지 않는 자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선거로 망하지 않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선거엔 떨어졌는데 당자체가 많은수의 의석을 차지했을경우엔 해당기업의 정치헌금으로 인해 그 손해분을 매꿉니다. 아니면 당자체가 크지 않더라도 선거에 이겨서 국회의원이 되면 그 개인적으로 들어오는 정치헌금으로 그 손해분을 충당합니다. 선거해서 망하는 경우는 자신의 당이 소수당이거나 소수당이면서 기준득표수를 획득하지 못하면 그냥 망합니다.
-
왕초보
05.13 11:27
민주당이 제정신이면 처음 약속한대로 하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행태를 보면.. 민주당은 돕겠다.. 라고 나오는데.. 정작 저 후보는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 ? 사실 경선 결과가 이 반대로 나왔더라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도 합니다.
-
cpdaisy
05.13 12:31
노무현 대통령 대선 치를 때도 민주당이 비슷한 짓거리 했었죠.
여론이 불리해지고 인기 떨어지는 거 같으니, 얼굴 바꾸는...
적군인지 아군인지... 참 외롭고 힘들게 싸워서 이겼었는데...
그 때는 이겼다고 해냈다고, 잘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그 때의 기쁨이 1년 전 그 분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된 것 같아 슬픕니다.
-
경기도민이 아닌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군요!!
-
푸른들이
05.13 11:36
그래도 aquapill님은 서울시민이시잖아요.
음....여기 포항은...ㅡㅡ;
-
유시민님께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사무실 들어오는 차 안에서 뉴스를 들었는데, 기분은 좋더군요.
으럇찻차~! 입니다.
-
맑은하늘
05.13 12:46
제 한표가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
Again 2002 Dec 입니다
-
와, 힘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됐네요.
유시민 후보에게는 지지층 못지 않게 기피층도 많고,
더구나 조직에서 민주당에 밀리니 힘들 줄 알았는데 잘 됐군요.
유시민 펀드 넣은 보람이 있습니다. 선거에서도 승리해주세요. ^^
-
미키
05.13 12:58
저는 별로...
-
왕초보
05.13 13:03
사실 별로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을 겁니다. 문제는.. 그럼 ㅎ을 지원하는게 낫겠느냐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ㅎ당 후보가 나아보이는 상황일지도 모르는데 그럴때에라도 ㅎ당 후보를 지원할 경우 2가 오판을 할 수 있습니다. ㄷㄷㄷ
-
우산한박스
05.13 13:06
김문수 후보도 그닥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왕초보님 말씀대로 2가 오판할까봐 두렵고,
인간적으로는 유시민 후보가 좋지만.. 능력이 가끔 의심스럽고..
어쨌든 저는 서울 시민이라는거 -_-)/
-
김문수 지사, 잘 한 것도 있겠지요.
얼마전 성남시, 용인시 등에서 호화청사를 지어 문제가 되었었습니다.
그게 과연 시 예산만 까먹은 문제일까요?
건축업자들에게 엄청난 리베이트를 받아먹었을 거고, 건전한 업체는 줄도산했을 겁니다.
경기도지사가 그런 거 몰랐을까요?
도지사의 막강한 영향력으로 그런 걸 제동 걸 생각을 안했다면 실망이지요.
-
유시민씨가 능력은 검증된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론 사회는 뭐 그럭저럭 본 것 같습니다.
행정가로서 정치인으로선 글쎄요?
첫 국회의원도 보궐인게 뭔가로 회기 중간에 하게 되었고
노무현이 장관시켜주니 국회에서 주무셨다는 뉴스과 시계 만들어 자기이름 세겨서 돌렷다등등...
복지부 장관으로 업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학생때 운동 좀 하고 항소이유서로 국회의원하고 장관하는... 그래서 그것이 능력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정치인은 능력같은것 없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당주와 대통령과 얼마나 밀착관계냐 아니냐인 것이 중요한 것이고 지금 대부분 정치인들 그런 것 아닌가요?
그것이 소위 관행이기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관행이면 검사가 떡을 드셔도, 룸빠에서 성상납을 받아도 아무 문제될 게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한국사회에서는....
법을 지키고 사회 비리를 쳑결해야 하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비리를 저지르는 것이 사회 관행
도둑이 다 잡힙니까? 잡히는 놈만 잡히는 거지요.
희한한 세상이죠.
-
뭐, 다른 건 몰라도 복지부 장관 시절에 공무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과천에 근무하던, 노무현대통령을 안좋아하던 공무원 친구 입에서 나온 말이니 꽤 신빙성 있습니다 ^^;;
-
두비
05.16 21:57
내용있는 말을하는 몇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