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후보들 tv토론 기피?
2010.05.13 12:55
서울 오세훈 후보(현 서울시장)와 인천 안상수 후보(현 인천시장)가
tv토론을 기피한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밤 예정된
서울시장 후보간 MBC <100분 토론>에 불참하겠다고
오늘 오전(당일이네요.) mbc측에 통고했답니다.
인천의 안상수 후보도 지난 12일 송영길 민주당 후보와 예정된 KBS 토론회를 철회했다는군요.
뷰스앤뉴스에서는 토론상대에 밀릴 것으로 판단해 tv토론을 기피한다고 보고 있네요.
신나게 깨질 걸 기대했는데 한두번 해보니 안 되겠는 모양이지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3010
다른 일각에서는 한명숙 후보 등이 기대 이상으로 토론에 강한 면모를 보인 대목도 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명숙 후보와 오세훈 후보간 첫 '관훈토론회'후 나온 한나라당 반응이 이런 관측을 낳고 있다. 관훈토론회후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한명숙 후보가 토론에 약할 줄 알았는데 장관과 총리를 한 관록이 있어서 그런지 예상 밖으로 강하더라"고 긴장 어린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저러면 반드시 떨어져야 후보들이 정신을 차릴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