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의 즐거움(?)
2010.05.22 11:30
ㅎㅎ
금요일에 연휴라서 가족들을 데리고 길을 나섰습니다...
아차...넘 막히네요...
그래서 다른데로 우회했습니다...역시나..
다시 우회했는데...에궁...결국은 고속도로
장장 7시간을 도로에서 보냈습니다...
휴게소....편의점에서 50명이상...식당은 사람들로 꽉....진입은 더욱더 힘들었구여....
그래도 불평없이 따르는 가족들이 고맙더라구여...
그래서 도착했습니다.....
익산 보석박물관...나름 테마도 있고 나들목과도 가까워서 괜찮았습니다.....
보석전시관...화석전시관...공원..
전시관은 허접할 수도 있지만 저는 나름 괜찮았구여...^^
그러면서 미륵사지 석탑을 조용히 지나가면서 보고여...
넘 늦은 관계로 모시에 고장인 한산으로 바로 넘어갔죠
처형이 이곳에서 식당을 하는지라.....
시간되시면 참 찾아오세요...아침마당인가 하는 프로에서도 나왔어여....ㅎㅎ
맛집으로 "보신정" 묵은지닭볶음탕은 일미입니다...ㅋㅋ
거기에다 한산 소곡주 한잔하면....바로...오케이....대따 추천.....
넘 홍보였습니다.....지송...--
늦게 도착해서 맛난 넘에살(? --삼겹살)먹고 쐬주도 한잔하고
동서형님은 술을 끊은지라 처형들하고 같이 한잔...
그리고 12시 넘어서 통닭에 맥주한잔...(들리나요....살 찌는 소리 ㅋㅋ)
오늘 다시 올라갈 생각하니깐...에궁...한숨부터 나옵니다.
그래도 가족과 같이 움직일 수 있다는것부터 행복이네요
이제 출발합니다...용인으로.....^^
모두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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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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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5.22 14:38
익산에서 그나마 볼만한 건... 원광대학교 병원이라는... -_ㅡ;;;
서동 생가인가 뭣인가도 볼 게 없고... 시작만 요란했지, 관광 자원 개발은 영 미지근한 거 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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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2 17:59
개발이 미지근한게 좋더라구요. ㅠㅜ 시멘트에 페인트 철갑한 것 보다는. 언젠가 예산 수덕사를 갔었더랬죠.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목조건물 세채 중 하나가 있는 예산 수덕사. 들어가는데.. 불사 -_-;;; 를 거창하니 하고 있더군요. 고찰을 개판을 만드는 아무 개념없는 불사가.. -_-;; 이것들이 혹시 대웅전 개축하고 있는거 아니야 하는 불안감을 갖고 돌아들어가니 다행히 대웅전은 그대로더군요. (아직도 그대로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천년을 가볍게 채운.. 제대로 보존하는게 잘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좋답니다.
불국사는 벌써 완전 새절이죠. ㅠㅜ
토닥토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