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뉴스를 외국에서 전해듣고 깜짝 놀랐습니다만,
2010.05.26 01:15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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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5.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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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조정
05.26 01:51
이런시기에, 만삭의 아내를 두고 출장나와 있어 밤마다 전화로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ㅠㅠ 이런 분위기... 순둥이한테 너무 안좋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얼른 들어가야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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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종에 계신지 참 답답하시겠어요.
육아 휴가 같은 것은 아직 힘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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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26 01:57
뭐...무덤덤할 수 밖에 없는게...
전쟁나도...당사자인 우리가 싸우는 수 밖에요.
전쟁안나도...이놈의 새퀴들...투표를 정책보고 하고 싶지만, 심판론으로 움직일 수 밖에요.
막상 당장 뭐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이빨만 바득 바득 갈아야죠.
만약, 전쟁이 나면...친일파 내부의 적부터 제거해야 겠죠.
내부의 적이 누군지는 스스로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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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파이
05.26 02:07
미국 경제불황을 한반도 전쟁으로 날려볼셈인지
CNN에서도 계속 남북 위기 분위기를 띄우네요.
방금 초강경 대응할거라는 한국 외교차관 인터뷰
나갔네요.
태국에선 쫒겨난 지도자를 지켜줄려고
시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대항하는 모습과
천사같은 고 노무현 대통령도 못 지켜줬던 우리
국민들이 비교가 됩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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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26 10:09
태국의 예는 좀 NG인데요. 레드셔츠 시위는 탁신 복위 세력이 일으켰으며, 그 뒤에 탁신이 직접 이 운동을 지휘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시위라고 하기에는 영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탁신이 어떤 사람입니까? 반대파에 의해 그냥 죄없이 쫓겨난 불쌍한 지도자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하면 '가카의 탄생비화' + 'SK의 통신 장악' + 'SBS의 언론 장악'을 퓨전한 것으로 부를 쌓고 총리가 된 인물입니다.
(태국 원주민이 아닌 화교이며 최대의 통신사를 갖고 있으며 언론 등 많은 부분을 장악하고 있음)
그리고 그가 쫓겨난 것도 부정축재, 관권선거, 언론탄압에 참지 못한 시민들이 일어서고 그에 군(태국에서 군부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이 동의를 하면서 이뤄진 것입니다. 탁신이 쫓겨난 것이 6월혁명처럼 이뤄진 것이지 5.16이나 12.12처럼 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레드 셔츠 운동은 우리 식으로 하자면 대령 연합회나 뉴라이트 전국연합, 한기총 같은 곳이 '전두환을 다시 대통령으로~'하며 시위를 벌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걸 우리나라와 비교하는 것이 기분이 나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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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5.26 15:13
맞습니다....
전 탁신이 지금 정부보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폈다 하더라도 똘아이 짓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IRIS님 만큼 상세히는 아니지만요.....
태국이나 필리핀 보면 (뭐 우리나라도 별반 다른지 않게 흘러가고 있지만~~~~)
역시 개도국은 개도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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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26 02:21
한국의 상황을 알기위해 네이버 뉴스는 보는 건 별로 추천할만한 것이 아닌 듯 해요.
검색순위를 조작하고... 뉴스도 원하는 것을 우선으로 보여주고... 블로그 글까지도 네이버 마음대로 제제하기에...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지만... 개인 사이트 준비가 끝나면 네이버 블로그도 접을 생각이에요. ㅜ_ㅜ)
전쟁이 발발한다고 해도 믿을 수 있는 소식을 네이버에서 얻을 수 있을까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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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6 03:00
우리나라 정치꾼들은 이미 자식들은 미국에 다 피난을 보내놓았고 재산은닉/도피도 언제나 되어있죠.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부를 가지고 있지만, 그건 새발의 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궁금한건 실제로 얘들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입니다. 어쩌면.. 한강 근처에 살면서 언제라도 도망갈 보트/헬기를 준비해 놓지 않았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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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배
05.26 09:16
노무현이가 천사라니... 역대 최고의 농담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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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밤(privet)
05.26 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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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26 10:21
통통배님께서는 어떠한 정치인에 대한 평가를 내릴 권리가 당연히 있습니다.
저는 통통배님의 생각에 정 반대의 입장이지만, 이러한 주장이 나오는 것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제가 가카나 박근혜, 정몽준 등 한나라당 간부들을 '자기와 이너서클의 배만 채울 수 있다면 국민따위는 양심의 가책 없이 팔아먹을 수 있는 인간들'로 취급하듯이 통통배님도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북한의 이득을 위해 모든 사람을 바보와 가낸뱅이로 만드는 포퓰리즘 빨갱이 자식' 등으로 평가할 권리는 있습니다. 좌가 있으면 우도 있어야 합니다.^^
결론: 생각과 표현은 자유이며 보장받아야 합니다.
추신: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상관 없지만 KPUGer간의 인격 모독은 하지 말아 주세요. 그 경우에는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그 글을 쓴 분이 좌이건, 우이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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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6 12:07
노무현씨가 잘못한 것도 참 많습니다. 그건 인정해야 합니다. 본인이 인정하는 준비안된 대통령인걸요. 그리고 관제언론과 반대편에 선 것은 정말 바보같은 결정이었습니다. 자칭 바보인 것도 참 인정해야 하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잘못한 거란 것은 모조리 언론에서 까발려졌고, 사실이 아닌 것도 참 많았다고 봅니다. 반면 군부독재는 언론을 완전히 자기 혓바닥으로 거느린 관계로 수없이 잘못한 것들도 잘한 것으로 포장되어진 바가 없지 않습니다. 역사를 조금 더 알고 나서 근현대사를 읽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눈 뜬 사람은 그 차이를 잘 보아야 합니다. 지금도 제도권 정치인들과 관제 언론은 자신들의 앞가림만을 할 뿐입니다. 지식인은 자신이 입을 열때 자신의 영향력을 생각하고 열어야 합니다. iris님의 당나라당에 대한 인식도 어느정도 한계가 보이는 군요. 그들은 국민을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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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26 13:40
'인간들'의 주체는 '정치인'이지 '국민'이 아니었습니다. 그 부분의 해석을 좀 잘못하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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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5.26 10:30
같이 일하는 미군 녀석들 중 한국에 머무른 기간이 꽤 오래 된 녀석들은 만성이 된 건지, 우리한테 물 든 건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지만, 얼마 안 된 애들은 YTN에 대포동 쏘는 장면이나
김정일 사진만 나와서 움찔~ 합니다.
전쟁하자고 난리 치는 것들 중 총 잡고 뛰쳐 나갈 위인, 한 놈이라도 있나 보고 싶네요. 분위기가 엉망이라서
근무할 맛 안 납니다. 조마조마하고... 하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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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이념이나 종교와는 사실 상관없죠. 전부 다 극소수의 이권을 위해 일어날뿐... 만일 이념차이로 전쟁이 났다면 그 이념의 차이로 인해 이득을 얻을수 있는 세력이 존재한다는거고, 문제가 생겨도 전쟁이 나지 않는다면 그건 그 극소수가 전쟁으로 인해 얻는 이득이 적거나 손해가 될뿐이죠. 빡돌아서 전쟁을 한다? 그런건 십수명 조폭싸움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잖아요. 푸푸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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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6 12:09
빙고. 만고불변의 진리죠. 십자군 전쟁이나 걸프전 같은게 대표적인 예죠.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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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도 잘못했지요.
그래도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힘쓴 대통령, 한국역사에 흔하지 않은 그런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외쿡 사람들이 보기엔 우리나라가 정말 위험한 (?) 나라인데도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덤덤하죠. ㅎㅎ
하도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북한을 이용해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많이 쓰다보니
국민들이 이젠 내성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제 생각에 우리나라에서 진짜 전쟁이 난다면
정치인들 중에서 나라를 지킨다고 남아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듯...
미리부터 재산 해외로 빼돌리고 식구들 데리고 해외도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