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당신이 투표하고 싶지 않다면

2010.05.29 07:28

영진 조회:832

 

민주당에 투표하면 전쟁위험이 얼마만큼 감소하고

보수당에 투표하더라도 전쟁위험이 감소하지 않는가,

이따위를 자세히 만들어 보여드릴 수 있겠지만 이딴짓 안하겠습니다.

 

여러분에 가슴과 가슴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그저 당신이 투표하고 싶지 않다면,
그것은 당신이 투표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감정은 거짓말하지 못하죠.
사실에 근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작은정부를 수없이 원해왔습니다.

 

계속 전쟁을 지원하고 뻘짓만 하는데 신물나

정부가 그런 일을 그만두도록 하고 싶기 때문에 투표를 해 왔습니다.

즉 당신이 투표를 하는 이유는 바로 정부로부터 자유로와지는 것을 바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표를 하면 할수록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죠.
오히려 그 반대로 점점 더 사람들의 힘은 약화되었습니다.

 

정부란 기본적으로 강압적인 기관입니다.

그들은 도덕적 금기로 만들어 당신이 투표하도록 강제하죠.

그런데 거기다 대고 투표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주인님! 제발 제게서 훔쳐간 것들을 조금이라도 돌려주세요!' 라고 애원하는 것이죠.

 

여러분의 감정을 상하게 할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서 여러분은 주인님을 고를 선택은 있지만 노예가 되지 않을 권리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돈과 자산을 훔쳐서 그들과 그들의 친구들이
규정하는 적을 때려눕히기 위해 씁니다.

 

온통 그들이 하는 짓이란 이 돈을 누구한테 줄까? 어디로 돈이갈까? 누구에게 세금혜택을 줄까?
온통 조리돌림을 하죠.

 

이들이 애초에 부패를 말하는 것조차 웃기는 것입니다.
애초에 놈들이 당신들로부터 훔쳐간 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하고 있죠.

 

자세한 예를 들지 않아도 아실 것입니다.

당신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니까요.

투표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작용을 봅시다.

 

어렸을 때 이런 적 있죠?

큰 형들이 사탕을 빼았아 갑니다.  서로 이리저리 주고받으면서요.


"형, 내 사탕 돌려줘, 내 사탕 돌려달라고!"

 

그게 바로 투표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호소하는 것은,

대체 맙소사, 당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자존심은 어디에 짱박았습니까!!

이 처량한 학대놀음에 놀아나고 있지않습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은 사탕을 갖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는데
그들에게는 총과 군대까지 있습니다. 

저들은 총을 갖고 있죠.


당신이 할 일은,

 

'걍 사탕 네거 해라, 나의 자존과 바꾸진 않겠어'

 

놈들이 빼았아간 사탕을 돌리며 만드는 우스운 서커스
거기에 들러리를 서며 춤을 추는 사람들,

한마디로 너무나 불쌍하고 비참한 광경입니다.

 

거기에 참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걍 씳팔넘들아, 사탕 니꺼해,
나는 관둘래. 너희의 그 폭압적인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겠어.

 

투표를 하는 것은 변화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변화하지 않는 것에 투표하는 셈이죠.

 

이 제국주의의 끔찍한 시스템에 당신은 당신의 것들을 갖다 바칩니다.

 

이라크전쟁에서 군대를 철수한다고요?

이 제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그럴 리는 없습니다.

웃기는 소리 마십시오.  일본과 한국에서는 전쟁이후 60년동안

이나 죽치고 앉아 있습니다.

 

단지 당신이 투표하게 만들기 위해서

군대를 뺄 수 있을 것같은 환상을 만들 뿐입니다!

 

당신은 이미 이 사실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깨어나십시오.

 

당신과 수백년동안 결혼해서 당신을 쥐어패고 있는

놈팽이한테 매달리면서 당신은 이렇게 말하죠.

 

이번만은 그가 변할거예요,  그가 이번만은 나를 진짜 사랑해요!

진짜 사람이될거라고 해요! 이렇게 뻘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셈입니다.

 

개풀뜯는 소리인줄 아시잖습니까?

 

이것이 우리나라의 건국이후 줄곧 일어난 일입니다.

 

그들의 체제에 투표하는 것은

그들이 만들어낸 환상에 역할로 가담해줌으로써

적극적으로 그 행위가 합법적이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저들의 가축이 되는 겁니다.

 

오바마? 맥케인?

쥐똥만큼도 차이가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뭐라고 하면 '와' 하고 계십니까?

그저 눈물짜는 드라마일 뿐입니다.  당신의 지능을 시험하고 장난치며

애걸복걸하는 당신들을 학대하는 쑈일 뿐입니다.

 

이제는 자존을 찾으십시오.  그들에게 빌지 마십시오.

당신이 당신의 자유를 찾지 않는데 다른 이가 찾아주지 않습니다.

 

백악관에 공산당이 들어서건 파쇼정부가 들어서건

이 체제에서는 독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쏟는다면 당신이 다른 것에 갖을 시간을 포기하게 되고

실제로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입니다.

 

그럴 시간에 스스로 배우고 쌓고 깨치십시오. 

그럴 때 우리가 이 노예제도를 부술 수 있습니다.

길가에 돌아다니는  염소들이 투표하세요라고 앵앵댈 때 말입니다.

 

매일 벌어지는 잔학행위, 강압과 폭력, 살인, 투옥과, 학살 왜곡과 조작

이들을 인정해 주지 마십시오.

 


 Freedomai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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