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시민 후보와의 첫 만남.

2010.06.01 14:19

산신령 조회:848

글과 방송으로야 꽤나 여러번 뵈었죠.

 

달변이나 소신... 됨됨이에 대한 제 평가는 상당히 후한편이지만, 어느 글에서인가 본 '적이 많다' 라는 글에도 많은 공감을 합니다.

 

작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에...

 

아들과 함께 서울역 빈소에 조문을 갔었습니다.

 

조문 당시 펑펑 울던 아이에게 두손을 맞잡고 쉰 목소리로 "대통령 할아버지 오래 오래 기억하세요... " 하는 모습이 너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 후보 캠프에서 펀드라는 신선한 방법으로 선거 비용의 상당부분을 모금한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참여하지는 못했었습니다.

 

매년 진보 신당이나 민노당 등에 조금씩 후원금을 보내기도 했었는데, 올해에는 자그만치 당원가입~ 에다가(이전 참여했던 당은 탈퇴까지 하면서... ), 후원회 입금까지 해 버렸습니다.

 

100601_02.JPG 100601_01.JPG

사회적 시각에서 바라보면, 전 빨갱이에 좌파 인증이겠네요.

 

후보 개인에 대한 호불호는 잠시 접고...

 

제가 투표 할 수 없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그 분이 꼭 당선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분이 되셔서 얼마나 세상이 바뀌고, 살기 좋아 질지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빌어먹을 이놈의 사회에서 '국민'들도 심판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이라도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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