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경 투표 결과는 대충 나온거 같군요
2010.06.03 02:50
많은곳에서 민주당 광역단체장이 이긴거 같더군요
특히 충청과 서울 대부분이 뒤집어 졌으니...
그러나 기초단체장 이나 그 밑으로 가면
별로 달라진게 없더군요
거기다 이번 선거가 근 10여년 만의 최고 투표율 이라는데
그래도 60%를 넘지 못하는 ...
참고로 제가 있는 부산은 기장군 한곳 빼고는 역시나 파란물결...
이게 과연 희망이 있구나 라고 할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음 선거는 이번 선거에서 부정으로 탈락된 자리가 있거나
다음 국회의원 선거가 될텐데...
2011년 4월 이겠군요
과연 이 투표율과 이정도의 지지성향이 그때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설령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엉망으로 헤집어 놓고 망쳐놓은 국가 시스템과 국가사업들을
원상태로 돌려 놓을 수 있을까요?
이번 선거의 시선이 대부분 서울이나 중요지역의 광역단체장에게 쏠려 있었지만
정작 교육감의 위치나 위상은 많이들 관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데자부 라고 해야 할까요?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후
사람이 없어 이xx 같은게 당선되고
그때도 그 젊은층의 선거나 투표는 지금처럼 늘었다고 줄어버렸죠
언제나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그것도 조금이라도 나은 상대를 뽑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 나가도 엄청난 시일이 걸릴텐데
과연 지금의 젊은이들이나 현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그때의 반의 반
아니 다음 국회의원 선거때 까지라도 가지고 버텨 줄까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뭔가 복수를 한것처럼 생각한다거나
잠깐의 만족감을 느끼는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압도적인 승리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승리가 과연 얼마나 결과를 만들어 낼 지도 아무도 확신하지 못합니다.
교육감 중에 진보성향이나 그나마 정상적인 중도적 성향의 교육감이 얼마나 당선 되었는지 아직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본게 맞다면 한동안 학교에선 지금 정권의 성향에 맞는 교육성향이 흐를 가능성이 있고
광역시장은 민주당이 과반수를 차지했지만 지자체장은 여전히 그 수를 장담 못할 상황인듯 하고
결국 싸움은 이제 시작 한 참인데
과연 이 기세를 내년 그리고 그 후년 대통령 선거까지 과연 젊은층이 이어 갈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속칭 노인칭이나 보수라고 하는 분들은 꾸준히 그 숫자가 있는데 말이죠...
서울은 아직 치킨레이스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