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관위 유감은...  투표하는 분들이 심후보의 사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여.. 무효표가 많아진것으로

보는 저의 시각입니다.

좋은 날 되시길...

그러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드는 것... 기우이길 바랍니다만...

누군가는 그런 말도 하던걸요.

차라리 계속 무대뽀 삽질을 하면 좋겠다고...

그래야 다음 번 대선에서 뭔가 바뀌게 될 거라고...

최악의 대통령으로 만인에게 기억되는 방법은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없습니다. 제 바람은 최악의 대통령으로 길이 남지 않아도 좋으니 삽질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저도 무효표 4%는 전적으로 선관위 잘못이며 유후보의 표로 계산해도 거의 오차가 없다고 봅니다.

어제 개표하고 왔는데, 심상정후보 표가 꽤 나오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사퇴에 대한 안내가 기표 부스내에 붙어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왕초보님께서 말씀하신, 무효표 4%가 유시민 후보의 표로 계산해도 오차가 없을 것이라는 말씀은 글쎄요...

유시민 후보가 워낙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편이라... 심상정 후보는 찍어도 유시민 후보는 안 찍는다는 사람도 꽤 있었으리라 보거든요.

사퇴 사실이 잘 인지되었다면, 김문수 후보와 유시민 후보에게 적당히 갈라져서 갔을겁니다.

문제는 서울과 경기가 넘어가는 바람에...두군데 합치만 인구가 이천만이죠.

절반은 넘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명박은 이걸로 정당성을 내세우겠죠.

노무현 보다 떨어지는 투표율로 당당히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라고 보는 부류잖아요.

어제 제가 투표할 때 두번째 용지 나눠주는 분은 분명하게 두 번 말씀하셨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사퇴하였습니다. 심상정 후보를 찍으시면 무효표가 됩니다."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