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일이 생기는 경우는 다반사지만 원칙적으론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죠.. ( '') 보통 그런 곳에 주차하는 사람 구청에 빽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 일도 안 생길 겁니다. 저런건 사진을 찍어서 퍼런기와지붕집에 찔르면 조금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헐... 그런일이 생기면 어떻하나요;;; =_=;;

하긴 우리나라에서 찌른 사람 인생 핀걸 본적은 없네요.

아뇨.

누가 신고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제 경우엔...

집 앞 인도, 5년 넘게 주차해도 아무런 문제 없던 자리인데...

어느 날, 나가보니 견인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두시간 넘게 진상을 부렸었습니다.

한참 지난 후에, 지들도 지치고...

"사실은 이거 신고들어온 거다. 신고 들어온 건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더군요.

그럼 신고한 사람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신고자가 누군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신고자가 핸드폰으로 불법주차 상황을 촬영해서 신고했다는 것 까지는 알려주는데...

신원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신고했었습니다....

4차선 도로변 인도에 스타렉스가 주차를 해놨는데 사람이 지나가기도 힘들더군요.

매일 주차를 하는데 어떤 때는 1~2사람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공간만 남겨두기도 하고,

어떤때는 도로로 내려서 걸어야 했었는데요...

열 받아서 폰카로 찍어서 인터넷으로 신고를 해 버렸는데 며칠 뒤 부터 멀리 떨어진 차도변에 주차하는 것 갔더군요.

주차하기 힘든 상황 이해하려고 하지만 넘 심한 것 같아 신고해 버렸는데,  전화 같은게 오지 않았습니다.

그 차가 계속 그런 짓 하면 신고해 버리세요

뺑소니 신고를 112에 했는데, 뺑소니 운전사에게 직접 전화 온적도 있습니다.

뺑소니 친적 없고, 구구절절 변명으로 일관하는...

우리나라 경찰의 수준을 보는 듯 했었죠.

경찰서에서도 진상을 피울까 했지만, 당시 봐주기로 한 탓에 경찰들한테 오히려 음료수 사 주고 온 기억이 나네요. 쩝.

주차위반은 신고 들어오면 땡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단속하면 과태료 4만원(맞나요?) 이거 특별회계 로 들어가기 때문에

구청 높으신 분들이 우선 쓰고 사후 결제 형식으로 쓸 수 있는 돈이 됩지요.

게다가 견인 역시 견인 비용+보관료(차 빨리 안찾아가면 주차비 물립니다 ㅎㄷㄷ;;)

까지 내야하고, 그럼 대행업체랑 구청이 나란히 윈윈하게 됩지요.

그러니 신고 들어오면 불법주차 한 사람이 진상을 부리더라도 간단하게 몇마디로

상대해줄 수 있고, 민원신청을 해도 구구절절 위반 사유 쓸 필요 없이 신고 접수 후

단속 & 견인....이렇게만 하면 되니 더더욱 좋지요.

아마도 그래서 주차위반은 쓰레기 단속이랑은 틀리게 활발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