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와 리더' (안철수 강연 중)
2010.06.25 17:46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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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6.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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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25 18:12
말장난이라고 보는데요.
목표지향적이 아닌 리더는 공허합니다. 현실에 바탕을 두지 않는 리더는 자신의 꿈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을 개무시하는 관리자는 좋은 관리자가 아니고, 좋은 결과를 얻기도 쉽지 않습니다.
성공한 (요즘은 보통 '돈번' 이라고 해석됩니다만) 사람이 하는 말은 언제나 듣기 좋고 고개가 끄덕거려집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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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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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6.25 18:22
안 교수님의 말씀에도 동의하고, 왕초보님의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저렇게 하는게 맞는거긴하지만, 한편으로는 성공한자의 당연한 말 같이 느껴지기도 하거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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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26 03:19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걸어온 길이 성공으로 이끄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냉철하게 다시 되짚어보면 많은 경우 내 성공은 '우연' 이나 다른 사람들의 '헌신'이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내가 시궁창에 빠져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시궁창에 빠져있다는 생각이라도 하게 되기까지가 그렇게 쉽지많은 않았을 것이고, 거기까지에도 수많은 행운과,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공'한 사람은 그런 것을 간과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얘기를 풀어놓을때 빼먹기 쉽습니다.
그래서.. 정말 잘 난 사람이 누군가 성공의 비결을 물을때, 다른 분들의 결정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고, 그외는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싶습니다. 그쪽이 훨씬 사실에 가깝거든요. '운'이란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요. 로또 붙는 사람도 열심히 산 사람이거든요. 저렇게 얘기하는 '돈번' 사람을 몇 보기는 했는데.. 금방.. '내가 잘나서 그랬지뭐' 로 바뀌더군요. 사람이란.
안랩을 제외하고 안철수 선생님은 존경할만한 것이 참 많은 분입니다.
아.. 100%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