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드디어 퇴원했습니다.
2010.06.30 20:01
신장내과와 흉부외과 외래 진료 예약을 하고,
열흘치 약으로 한 보따리를 받고
생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적힌 프린트물을 받아서
두 달하고도 5일 만에 병원을 나왔습니다.
올 때는 앰뷸런스에 실려 왔는데
나갈 때는 자기 발로 걸어서 갔으니 많이 좋아진 거지요?
퇴원은 했지만 일주일에 두 번씩 혈액 투석을 해야 하고
하루에도 너덧 번씩 약을 먹고 운동해야 해서
시댁으로 퇴원을 시켰습니다.
앉거나 서 있으면 어지럽다고 하고
10미터 이상을 걸으면 힘들어 해서,
회복하려면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퇴원하니 한 계단은 올라간 것 같아요.
함께 걱정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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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6.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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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네요
빨리 회복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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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원기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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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6.30 20:39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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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30 20:42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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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유로움님은 남편분에게 '평생 까임 방지권을 취득하셨습니다. ' 남편분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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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6.30 21:13
아휴.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더욱 건강해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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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30 21:21
축하드립니다...
조만간에 예전처럼 돌아오실 것입니다...
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느긎하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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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06.30 21:59
완쾌 하시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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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합니다...얼릉 완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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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6.30 23:32
완쾌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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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힘드시겠지만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얼른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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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1 00:06
축하드려요. ^^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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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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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7.01 00:14
아직 한참 더 고생하시겠습니다만... 축하드립니다. 여유로움님도 건강도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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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01 01:55
고생 많으셨어요...
완전히 회복되어서 일상생활이 자유롭게 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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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기
07.01 02:09
퇴원소식을 들으니 반갑고 기쁘네요. 축하드려요!
남편님도 여유로움님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앞으로도 힘내시고,
더욱 쾌차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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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7.01 07:07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여유로움님도 약간의 여유, 편안함을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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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님!!! 수고하셨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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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7.01 09:17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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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네요..~ 남편분이 얼마나 고마워하시겠어요?
퇴원 축하 드리고, 쾌유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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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7.01 09:26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고개 넘어가셨어요..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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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려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씩 딛다보면 예전보다 더 건강하게 쾌차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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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07.01 09:31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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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할일이 태산같이 많겠지만 그래도 퇴원한게 어디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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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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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7.01 10:25
축하드립니다.
완쾌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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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좋은 소식이군요.
빨리 회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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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01 10:38
이제 회복하시면 되는 거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한 걸음씩 나아가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저의 아버지 위암 수술 하셨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14년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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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잼잼
07.01 11:41
퇴원 축하드립니다.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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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7.01 12:09
궁금했었는데 마침 글이 올라왔네요.
잘 되고 있으니 기쁩니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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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
07.01 13:31
글은 착하게 썼지만,
병원 가 보면 항상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어서
제가 남편을 막 닦달했거든요.
지금까지 관리를 안 해서 이렇게 아프게 되었으면,
이제는 달라지려는 의지를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 하면서요.
어쨌든 이제는 어머님이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고 계시니
병원에 있을 때보다 더 빨리 회복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태신
07.01 14:17
일단 축하드립니다,
일주일에 혈액 투석을 두 번이나 해야 한다니...... 많이 걱정이 되지만, 좋은 일이 생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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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1 14:43
투석은 신장기능이 회복하는대로 횟수를 줄이거나 끊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거기까지만 진행이 되어도 회복은 급격히 빨라질 거예요. 힘내세요. 참 다행입니다. 그동안 맘고생 몸고생 정말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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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7.01 17:55
애 많이 쓰셨습니다.
부군께서 속히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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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
07.01 18:01
정말 다행입니다.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퍼뜩 동명님 결혼 식장 가실만큼 건강해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