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사이를 오가는 기분?
2010.07.02 11:32
아침 출근을 하고 컴퓨터를 살펴보았습니다.
업데이트 하랍니다.
평소와 같이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커널에 변화가 있었기에 재 부팅을 해야 한답니다.
재부팅했습니다.
와!, 어제까지 문제가 있던 인터넷 동영상 5초후 멈춤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신난다.
한 2시간 잘 사용했습니다.
가상 머신에서 인터넷 뱅킹 할 일이 생겼습니다.
Sun Virtual Box를 실행하고 WinXP를 가상머신에서 실행하려고 합니다.
etc/ .../ ... 파일이 손상되어 가상 머신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답니다.
이 일을 어쩌나....
조심 조심 몇가지 조치를 취해 봅니다.
하지만, 클릭 한 번 잘못해서 Virtual box를 삭제하고 맙니다.
이런 이런 어쩌나, 가상 머신에서 백업 받지 못한 자료가 있는데...
회계관리 프로그램이 윈도우즈에서만 돌아가기에 설치해 두었는데 라이선스 인증 받아 다시 설치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오늘 꼭 그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데, 다른 할 일도 태산 같은데....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자 마음을 먹고,
다시 virtualbox OSE를 설치했습니다.
실행했습니다.
어라? 그대로 살아있네요.
Windows XP 실행했습니다. 잘 됩니다.
그 안에 설치했던 프로그램 데이터 모두 잘 살아 있습니다.
갑자기 신이 납니다.
이 기분을 뭐라 형언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uninstall할때 데이타는 그냥 두고 하는 옵션이 적용되었나 봅니다. 다행입니다. 그럴땐 ㅎㄹㄹㅇ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