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
2010.07.08 11:44
몇년전부터 이석증이라는 병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글을 몇번 쓰기도 했었죠. )
꽤나 심한 어지러움을 동반하는것으로, 세반고리관쪽의 돌이 빠져서 그렇다는데...
지난 2~3주간 또 심한 어지러움증에 시달리다가 결국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마눌의 후배님께서 지극 정성으로 운동 치료(돌을 다시 넣는 행위) 를 해 주셨건만 증상이 다른 때처럼 금방 호전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의사분께서 설명하시기를, 보통을 잘 들어 가는데, 이번에는 고리관중간에 끼인것 같다라는 말씀과 일단 지내보고 다음주에 다시 치료를 받거나, 약물치료같은것으로 진행을 하자는 말에 그냥 돌아 왔습니다.
머리가 멍~ 하고,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어지러움증이 발생을 하네요.
아... 어지러운 세상...
정말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아... 어지러워...ㅡㅜ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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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7.08 12:31
그 빠진 '돌'이라는 것의 성분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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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물어봐도 크기는 작지만 진짜 '돌' 이라고 하더군요.
점심 먹는데, 고개 몇번 흔들었다고 어지러워 죽겠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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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7.08 13:27
어휴 정말.. 좀 더 전문적인 곳을 알아보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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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그래요...아프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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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병원이 오늘 신문을 보니, 영업 이익만 470억원인가 냈다고 하더군요. 매출규모에서는 적지만, 이익금은 최고라네요.
3차 진료 병원인데, 더 전문적인곳이라면, 서울대 병원?
장발장님 // 아픈게 아니라 어지러워요... 세상이 복잡하고, 사람사는 세상에 어지러워서 그런지 몰라도...
이석증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라네요. (정확히 밝혀진게없데요.)
이놈의 스트레스를 없애야하는데.... 라는 스트레스가 더 생겨 버렸어요.. 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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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산신령님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다녔었는데,
무슨 그런 경우가 다 있냐..?? 했는데, 비교적 흔한 경우인가 봐요.
빨리 정상상태를 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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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나으셔서 신령 업무 복귀하셔야죠.
그런데 세상에 몸속에 돌맹이가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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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08 17:53
헐...
빠른 쾌차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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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8 18:51
저도 지금 조금 어지러운데.. 자야하는 시간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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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차하셔야 하실텐데요..
귀에도 돌이 있다는 이야기는... 얕은 지식으로 첨들어서 적잖이 놀랬습니다.
'몸속의 돌 == 사리' 등식때문에
심각한 병이라는 생각이 안들려고 하네요.
어지러움을 느끼시면 상당히 불편하실것 같습니다.
언넝 쾌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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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09 01:38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평형기관에 있는 돌인가 보네요.
중심을 잡아주는 거니까 묵직하게 잘 자리잡아야 할텐데...
빨리 제자리 잡아서 어지럼증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
세반고리관쪽에 돌이 빠지면 평행감각에도 문제가 생겨서 운전하시는데도 조심해야 됩니다. 장기화 될경우 인지각능력에 엄청난 손실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