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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눈을 떴습니다. 다행히 어제 먹은 소염 진통제 때문에 몸이 부셔질 같지는 않습니다. 우려했었지만 동행인도 무리 없어 보이는군요. 오늘은 다시 타만네가라로 탐험을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으로 것은 소염제를 먹어주는 일입니다. 아마 지금은 약발로 버틸 것입니다. 나중에 다시 KL 돌아가서 휴식을 취해야 겠죠. 지금은 아닙니다.

 

아침에 다시 물을 끓여 나머지 남은 비빔밥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힘으로 타만네가라로 가는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넙니다. 동행인은 배를 타고 타만네가라로 들어가면 몸에 거부반응이 일어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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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인이 엄청 좋아하는 비빔밥 입니다.]


다시 리조트에서 동쪽으로 갔습니다. 그곳엔는 케노피 워킹웨이라는 탈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이면 모두 아실 것입니다. 군대에서 다른 것이라고는 안전하게 만들었고 높이가 높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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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벽 같습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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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와 높이! 거대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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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름 모를 버섯 입니다. 버섯 사진이 많은 이유는 도망가지 않아서 ㅠ_ㅠ 입니다.]


우선 티켓을 사려고 하였는데 10링깃에서 5링깃으로 가격이 반으로 되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선 돈을 절약할 있었으니 좋습니다. 이렇게 티켓을 구입하고 명단에 이름을 적고 차례가 때까지 기다리면 멋진 영문 스타일로 알려줍니다.

 

오늘 한가지 실수 것이 있다면 바로 물을 사오지 않았다는 . 덕분에 하루 종일 고생 했습니다. 트래킹에는 물이 필수 입니다. 다행히 이곳에 음료수와 물을 파는군요. 가격은 3링깃으로 1200 정도 하는 가격이지만 이렇게 멀고 높은 곳까지 음료수와 얼음을 운반해 시원한 음료를 즐길 있게 해준 가격치고는 저렴합니다. 앉아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이름을 호명합니다. ! 이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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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사진 같지만 아래가 40미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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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이런 나무 하나에 의지해서 묶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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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미터 높이에서도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멀리 볼 수 없습니다.]


나무 집같이 생긴 이곳으로 오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유격 준비 ! 인상적인 것은 엄청난 높이에 이런 구조물을 지탱시키고 있는 것이 다름아닌 그루의 나무라는 것입니다. 이곳에 있는 나무들은 강철과 같이 단단한 나무들입니다.

 

높이가 처음에는 그저 그런 높이로 시작하다가 점점 높아집니다.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있어 균형잡기가 힘들군요. 게다가 점점 매스꺼워 집니다. 이제 그만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고소 공포증이 없는 보통의 사람입니다. 계속 현기증이 나는 다리를 건너면 마지막 하일라이트 사다리가 남았습니다. 그러면 현기증 나는 것도 끝나겠죠. 발이 흙을 밟았지만 아직도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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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철제 계단으로 내려가 봅니다.]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정글을 탐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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