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죽 수첩 공구라도 해볼까요? (여기는 터키의 앙카라)
2010.07.11 04:31
진담반 농담반 입니다. 오늘 대형 서점에서 파는 가죽 수첩을 봤는데요. 가격이 2리라(1만6천원 정도했습니다.) 그런데 겉표지가 통가죽에 잠금장치까지 달려있네요. 이걸 발견한 후 몇 분뒤에 저는 계산대 앞에서 지불을 하고 있더라고요.
가운데 2개가 터키에서 산 대량 생산 제품이고요.
오른쪽 2개는 약간 수수한 맛이 나는데 이건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의 길거리 가죽 장인 할머니가 팔던 것입니다.
수첩만 보면 정신없이 사 모아서 대부분 선물로 줍니다. 제가 갖고 쓰는 것은 항상 1800원 짜리 한국의 PD 수첩입니다. 다 좋은데 이 국산은 종이 한장이 너무 두꺼워서 말이죠. -_-;;;;
선물로 방출을 해야 하는데 터키에서 산 저 2개는 정말로 제가 소장하고 싶네요. 저 비슷한 느낌으로 1.5배 2배 크기도 있습니다. 가격은 다들 착실합니다. 터키의 이 제품들은 종이가 국산 보다 얇아서 좋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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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7.1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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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7.11 05:51
문득...터키쉬 앙골라가 기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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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11 21:22
털이 엄청 날리는 고양이에요.
게다가 털이 길어서 하나만 떨어져 있어도 엄청 많이 보이죠.
그리고 스스로 털 관리를 하긴 하지만... 그게 한계가 있다보니....
한번씩 털 빗어 주려면 손가락에 쥐 날 정도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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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7.11 09:39
정말 탐나네요. 멋집니다.
하지만, 회의때 저걸 꺼내놓을 생각을 하니..왠지..좀 땀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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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 궁금합니다. 사진 좀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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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그냥 약간 베이지식 종이만 들어있고 다른 무늬가 하나도 없습니다. 종이는 약간 얇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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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7.11 20:55
주머니에 넣고 다니려고생각해보니.. 훗훗.. 패스요..
한번 비슷하게 만들고 싶다는 충동일 일어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