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슈퍼컴퓨터 시장에서의 마켓쉐어
2010.07.13 22:33
top500.org 에서 퍼왔습니다.
Operating System share for 06/2010 라는 표인데요.
참 압도적이죠 1% 라니 -_-
저는 MS라는 하드웨어 기업을 매우 좋아합니다. (마우스와 키보드 10년째 광팬)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운영체제를 MS의 것 밖에 써볼 수 없었던 것은 아쉽네요.
리눅스라는게 있다는지 25살 되는 해에 알았다니깐요.
이것 역시 정부탓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_-;
........각설..........
오픈소스진영에 무조건 적인 편을 들어주지는 않습니다만,
과학, 교육 분야 (조금 더 욕심내면 정부기관 웹사이트 서버정도) 에 만큼은
무조건 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은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갑자기 MS 드림스파크 완전소중하다는 생각이;;)
.........차설......
모바일 시장의 태동은 뉴턴 때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애플ㅋㅋ)
팜으로 대표되는 시장이 이제 사라졌고,
MS가 시작했다가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의 모바일 시장은 결국 안드로이드 진영의 마켓쉐어가 엄청나게 커지지 않을런지...
MS 역시 재도약을 위해 Windows Mobile 7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구요.
..........급 결론;;;...........
MS....운영체제 시장 마켓쉐어에서
작은 스케일: 모바일 시장에서 약자
중간 스케일: PC 시장에서 강자
큰 스케일 :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약자
아 두서 없네요 -_-
카더라 통신 이하의 퀄리티네요;;
코멘트 3
-
왕초보
07.13 22:43
-
대단히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컴퓨터는 윈도우 밖에 없다. 라는 식의 사고에서 못 벗어 났을 cicatrix 님과 같이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다.
음... .예를 어떻게 들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원래 자기 강점이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볼보 의 상용차 (트럭 같은 거) 는 정말 훌륭하죠. 하지만 승용차는.. 도대체 사신 분들은 왜 사셨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 게 사실입니다. 이건 옛날에.. 각 볼보.. 브로셔에 쇠막대기 2개 넣을 때도 전부 다 포함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MS 가 굳이 안 한 부분입니다.돈이 안 되니깐요.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계속 하고 있고...
언제는 치고 들어올 준비가 되어 있는 분야입니다.
못 하는 분야도 있지요. 대표적인 게 Global File System 인데...
Lustre , Google FS 등으로 대표되는 여러가지 GFS 류에서 MS는 명함도 못 내밀고 있습니다.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M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서 분산파일시스템을 만들어볼 까 기획하셨던 분에 말씀에 따르면..
MS의 폐쇄적인 것의 극에 달하는 몇 가지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저는 MS 엔지니어로 업계에서 분류됩니다. ㅡ.ㅠ)
GPFS (by IBM)의 컨넥터인가 만드는 것도 MS에서 오픈할 만한 것도.. (IBM <-->MS) 오픈 안 하고..
결국 뭐.. 굳이 관심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MS는 제 극단적인 표현으로 쥐나개나 컴퓨터 만지게 해놓은 데 기여를 한 거겠죠.
포털 댓글 알바 들이라던지.... 뭐 등등..
일단 잡았을 때.. 그들보다 눈부신 성취를 보이는 곳이 없기에..... MS플랫폼 전문가의 길은 직장인으로써 제법 밝습니다.
물론 잘 해야죠. ;; 못 하면 꽝.
-
cicatrix
07.13 23:13
냠냠님 첫줄에 대한 변명이라면
운영체제는 Windows 말고도 많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체험한 게 근 두달정도 되네요.
아이튠즈때문에 스노우 레오파드 설치하랴...
클러스터 구축 때문에 리눅스 설치.....하다가 포기하고 HPCS 2008 설치하랴...
뭐 딱히 MS를 신봉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운영체제를 접할래야 접할 수 없었던 환경이었다는 변명...정도죠.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지극히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유저 중 한 사람이라 돈주고 사용하면 그만,
그리고 불편하면 다른 거 쓰면 그만 (쓸 수 있다면...) 아닐까요?
그리고 왕초보님 리플보니 생각난건데,
MS는 하드웨어의 크기가 큰 시장이 아니라 돈의 흐름이 큰 시장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됐든 브랜드가치나 매출, 수익구조 면에서 최고의 기업인건 분명하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수퍼컴 이란건 사실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십여년전의 세계에서 제일 빠른! 수퍼컴도 지금 i7보다 훨씬 느릴 겁니다. 옛날엔 아 scalar performance만 느려 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었는데 요즘엔 그것조차도 아니죠.
그렇게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수퍼컴 시장 점유율은 거의 80%를 넘나들 겁니다. 그렇지만 저기서는 전세계에서 제일 빠르다고 알려진 500개의 컴퓨터에 대한 통계죠. 100%라도 500대 팔아먹는 겁니다. 만불씩 쳐받더라도 500만불 밖에 (!) 안됩니다. 뭐 더 쳐받을 수도 있겠지만. 하드웨어 전문회사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시장을 쫓습니다.
회사별로 보면 IBM이 1등, 근소한 차이로 hp가 2등인데요. 이것도 얘들이 많이 판다는 것이지 얘들이 제일 잘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뭐 엎치락 뒷치락 하니까 제일 빠른 컴터를 만들수는 있지만, 요즘 유행은 걍 살 수 있는 칩을 가지고 많이 많이 붙여서 빠른걸 만들자 이기 때문에.. 다들 amd나 intel 칩을 쓰고 (ibm은 뭐 파워칩 고집하겠죠) 그러면 손쉬운 (이게 MPP가 되면 결코 손쉽지는 않겠습니다만) 리눅스 깔겠죠. Unix variant 라고 하면 95%군요. 어차피 업무용으로 Unix software가 많아서 이런 추세는 유지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