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방랑기 (34)-12시간 싱가폴 방랑기 (1)
2010.07.16 16:59
이 이야기는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의 12시간동안 싱가폴 방랑기 입니다.
AM 10:00
조호루바루에 있는 튠호텔입니다. 저의 천국과 같은 5성급 침대가 있는 호텔이죠. 호텔에서 초 럭셔리한 버스로 싱가폴센토사섬까지 직행하는 버스 왕복이 25링깃이라 예약한 버스를 탑승 했습니다. 버스는 정말 초 럭셔리 합니다. 비행기비즈니스 좌석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 합니다!
[비지니스 클레스 좌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버스 좌석 입니다. 벽면에 콘센트좀 보세요]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폴을 연결해주는 1키로 남짓한 다리 입니다.]
PM 12:00
국경을 넘어서 버스가 센토사 섬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버스에서 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카지노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내판이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아직 모두 완공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가격은 66싱가폴 달러(한화 6만원)정도로 상당히 비싸군요. 우선 저는 싱가폴에서 처음으로 환락으로 돈을 벌기위해 만든 카지노를 향해 갔습니다.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 정문 입니다. 오픈은 했지만 완공은 아닙니다. 66싱가폴 달러.]
[싱가폴 최초의 카지노. 이로써 도덕정신 강한 싱가폴의 해는 점점 저물어 갑니다.]
PM 13:00
카-지노에서 재미삼아 몇판 해보았습니다. 주로 하는 종목은 홀짝이기 때문에 바-카라나 룰-렛입니다. 싱가폴 달러를 환전해놓지 않아서 환율이 좋지 않은 환전소에서 100위안(중국)과 50링깃(말레이시아)를 환전하고 제 손에 쥐어진 것은38싱가폴 달러입니다.(이하 달러) 한화로 대략 35000원 정도 환전을 한것인데요. 재미있는 카-지노 놀이를 하고 제 손에쥐어진 금액은 68달러. 이 정도면 입장권 정도는 구입할 수 있는 돈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배낭여행자인 제가 카-지노를좋아하는 이유는 공짜 음료수와 물을 챙길 수 있고, 가끔 좋은 카-지노의 경우에는 클럽 샌드위치도 먹을 수 있어서 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필요한 수분과 열량을 충전 해봅시다. 탄산음료 중 칼로리가 가장 높다는 환타와 무료 크래커를 먹고작은 PET병에 들어있는 물을 몇 개 챙겨 봅시다.
[30달러로 70달러를 만들었습니다. 땡큐 카지노.]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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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기라 그런지 바-카라는 노커미션 게임이라 부담없이 뱅커에 배팅 할 수 있었습니다.
음냐 케퍽분들은 카-지노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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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예전에 마카오에서 10홍콩달러로 300 us달러를 만든 적이..^_^
그날 비용 홍콩 왕복 뱃삵까지 ..;;; 뽑아낸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두번다시는 카지노 안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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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6 23:48
비즈니스 석보다 조금 앞뒤가 짧군요. ( '')
뱅기를 타면 늘 느끼는 거지만.. 키가 작은건 좋은 것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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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16 23:53
카~지노... 한번 해 보고 싶긴 해요.
이번 여름휴가때 강원도에 카~지노 하러 한번 올라가 볼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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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7.17 09:15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진 오른 쪽 하단 처자는 제가 찜했습니다. 요한군, 전화 번호 따 주세요. -ㅅ-
OTL 카-지노,바-카라,룰-렛이 금칙어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