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중입니다.
2010.07.17 01:36
성격이 유유부단해서..
고민하면 정말 오래하는 스타일입니다.
진로에 대해서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중학교시절까지 이과계열에
훨씬 높은 (?) 학업성적을 가졌지만
진로때문에 문과에 들어가서
나름 괜찮은 성적으로 대학까지 왔습니다.
현재 3학년 복학예정이구요.
다만... 요즘 진로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중입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있지만...
이중적인 내 자신과 이론과 실제의 엄청난 괴리
그리고 좋아하는 일이 점점 싫어지는 사태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또한 현재 전도사일도 손에 익긴했지만...
더이상 지원해주는 지원금으로 학교를 다닐수없도록 되었고..(일은 점점 많아지죠..^^;;)
또한 이제 주 3~4일을 교회에서 일을하니..
공부할시간도 상당히 줄었고요.
요즘 이상스래 방황중입니다.
그냥 공돌이가 되고 싶기도하고요..(받아주지도않아요...ㅠ)
아무튼... 이러저리 두서없는 글이됬네요..
머리가 아픕니다.
하고싶은 일은 많고 시간은 한정됬고
복학하고 싶은생각은 줄어들고
학비 문제는 해결되지않고...
한동안 산에 가서
고민만 하다가 내려와야겠습니다...
머리속이 터질것같네요^^;
타만네가라에 일주일 야영해보세요. 추천드립니다.
마구 살고 싶은 욕망이나 이루고 싶은것들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