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꼭 잡고 말꼬야~
2010.07.20 16:18
제가 있는 층의 화장실은 금연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게 문 입구에 써있고, 양변기에 앉으면 보이는 눈높이에도 써있습니다.
층 사람들 대부분 지키시죠. 아마 99% 지킨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문맹율을 생각하면 아마 99%가 맞을 겁니다.
그런데, 꼭 안지키는 인물이 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간혹 화장실에 들어가면 흡연 후에 그 것을 감추려고
페브릿지인지 뭔지 방향제 종류인데 냄새나는 것을 막 뿌려놓거든요.
아주 코가 싸~ 합니다. 방향제가 좀 독한가요. ㅡ.ㅡ;
오늘도 들어가니, 오리잡고 너구리잡고... 코도 싸~~ 하고.
현행범이어야 잡을 텐데, 역시 아무도 없더군요. 어쩜 그리 사람들 없는 시간을 잘 이용하는지...
여튼 이 휴먼을 꼭 잡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한글을 가르쳐서 문맹율 0%의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에 이바지 해야 할텐데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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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7.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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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7.20 16:44
저희 회사에도 꼭 그런 사람 있더군요..
생각같아선 변기에 앉아 담배피우고 있을때 위 뚫려진 공간으로 물 한바가지 쏟아붇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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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0 16:46
참 착하시네요. 저라면 조금 더 지저분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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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0 16:45
휴먼은 아닌듯 하고. 강추하는 것은 소방 쪽하고 얘기하셔서 그 사로(!)에 민감한 스프링클러를 하나 설치하는 겁니다. 현행범 쉽게 잡힙니다. 아 그리고.. 그 스프링클러에선 빨간 물이 쏟아지게 해보세요. ( '')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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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7.20 16:55
스프링쿨러는 저도 생각해봤었습니다만 빨간물은.. 신선합니다.-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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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무실에서 담배 피시던 분, 청소 하시는 아주머니에게 현장에서 걸려서 정말 개쪽 당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참을 뭐라 하시는데 안나오시다가, 한 5분 지나서 나오면서 하는말, "아줌마 누가 담배 폈다고 그래요? " 라고 뻔뻔스럽게 거짓말까지 하더군요.
저도 흡연자이지만, 화장실에서는 안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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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0 17:39
지금부터 잠시 검색이 있겠다. 한대 나올때마다 백대씩이야 알겠나 ? 일단 엎드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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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0 19:54
정말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들.... 너무해요,
옆사로에서 쏘고 있는 사람도 생각해 주셨으면....
열중하고 있는데 담배냄새가 넘어오면... 흑.... 미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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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7.20 23:48
화장실에서 담배피울수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네요... 흡연자는 아니지만... 그런? 곳이 있다는것에...
왜... 제가 기분이 좋죠..? ^^; 몇몇층에 하나정도 있네요... 정확히 말하면.. 화장실에 흡연가능한건 아니지만.
흡연실 옆에 화장실이고... " 화장실 |문|흡연실|차단문 복도.... 이런식이라.. 화장실에서 흡연이 가능합니다. ㅎㅎ
흡연을 못하기도하고... 하지도 않지만.. 그냥.. 기분은 좋네요.... 자유스러움을 느껴서 그런것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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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7.21 19:58
담배연기 정말 싫어요.
제목이... 치토스~!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