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6집, Sixth Sense를 듣고 있습니다.
2010.07.23 13:18
안녕하세요, tubebell입니다.
고등학교 때인가....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친구가 015B 새 앨범이 나왔다며 제게 tape(CD가 아니라!!!)를 빌려줬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만 상상하던 저는, 트랙들이 돌아갈 때마다 충격에 휩싸였더랬죠.
이전 앨범들과는 전혀 다른, 거의 industrial 내지는 techno에 가까운 rock 음악들이었습니다.
저게 다 뭐냐....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영상 샘플을 준비합니다.
테크노 + 인더스트리얼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NIN(Nine Inch Nails)와 Marylin Manson의 곡을 준비했습니다.
(과격할 수 있으므로 각오하신 분만 재생해 주세요)
아무튼 저 정도로 파격적이진 않습니다만... -_-;;;
015B의 이미지에 비하면 상당히 센 곡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멍가게 소녀]나 [마르스의 후예들] 같은 곡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ㅠ.ㅠ
한 번 들어보세요!!!! (공유는 불법이니 뭐.... 쩝 -_-;; )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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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max
07.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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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앨범 좋아해요~ 015B 스럽진 않지만 어찌 보면 또 015B 답다고도 할수 있는... 그러면서도 "어릴적 친구"같은 노래에서는 원래 하던것도 보여주긴 했죠. 허긴... 그 노래는 원래 전혀 다른 스타일로 만든다고 작곡했는데, 이승환이 부르니깐 그냥 이승환 노래가 되버려서 두손 들었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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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 테입으로 들었다가 나중에 CD로 산 앨범이군요...
전체적으로 O15B노래들중에서 상당히 어두운 곡들이지만
Lee Oscar의 하모니카도 있고,
잘만든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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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4 10:57
Lee Oskar도 참 대단한 사람인듯. 하모니카만 잘 부는줄 알았더니 하모니카 회사 사장. ( '')
NIN 과 람스타인을 처음 접한건 대학교 4학년때 1999 였던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공포영화 사이트에서 하는 시사회를 갔었더랬죠
혼자 서울올라가서 신촌에 어느 카페(?)에 갔었는데
본영화 틀기전에 두팀의 뮤직비디오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더군요.
나름 충격을 먹고 람스타인을 즐겨듣게 되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