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뉴스에서, 25세 청년, 여친과 여친 어머님 인질잡고 대치중이라고 나오네요.
2010.07.23 21:20
중랑구인 거 같은데요.
인직극 하면서 경찰과 대치중인 이유인 즉슨 '결혼을 허락해 주지 않아서' 랍니다.
여친 어머님이 정확하시네요.
이런 놈인줄 꽤뚫어 보신거죠. 사이코패스. ㅡ.ㅡa
부모는 정말 자식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예민해지면서 판단력이 급 상승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매번 정확하지야 않지만요.
그나저나 이 친구는, 무조건 실형크리군요. 납치/상해/협박/공무집행방해 등등 더해져서 버무려질텐데 이정도에 집유안떨어지죠.
25살에 인생 제대로 종치는 법을 배우겠어요.
코멘트 15
-
바보남자
07.23 21:23
-
요즘 나쁜남자가 유행이라던데, 진짜 나쁨놈을 만났나 보네요.
나쁜척하는 착한 남자를 만날 것이지... 에휴..
-
어이쿠, 어머님 방금 사망하셨답니다. 이런 또라이시끼.. ㅡ.ㅡ++
-
ㅡㅡ; 애초에 저런남자 인줄 모르고 집에 데려갔을까요??
-
왕초보
07.23 21:53
상해에서도 올초에 유사한 일이 있었는데 범인을 사살했다고 합니다. 저런 넘 초기에 사살했으면 무고한 어머니는 살릴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저런넘하고 놀아난 딸년이야 죽건말건.
-
조금아까 마눌한테서 뉴스 봤냐는 연락이 와서 여기 저기 방송과 인터넷을 찾아보는데, 전혀 관련 뉴스를 볼 수가 없네요.
마눌이 보기엔 면목 한신 아파트 같다는데... ㄷㄷㄷ
-
아... 마눌은 내일 새벽같이 캐리비안베이 간다고 상계동 오빠집에 태워다 주고, 전 집에 혼자 있는 상황입니다.
-
인포넷
07.23 22:29
왜, 같이 안가시나요?
-
인포넷
07.23 22:30
똘아이가 따로 없네요...
-
왕초보
07.23 22:38
중랑구 중화동 한신아파트라는 설이.. ( '')
-
인포넷
07.23 22:51
-
홍 필
07.23 23:34
사랑이 집착이되면 그건 병인거죠.....
안타깝습니다.....
-
인포넷님 링크보니, 제 절친 바로 옆 중화 한신이 맞는거 같네요.
하여간 무서운 세상...
-
맑은샛별
07.24 00:05
무서운 세상 맞아요.
사랑을 협박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제가 아는 분도 남친이 만나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말해서 어쩔 수 없이 연애를 했다고 하더군요. -_-
-
요즘 20년전 홍콩 느와르 영화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한국의 막장 드라마가 많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무섭습니다. 한국 드라마 조금만 봐도 하도 소리를 질러대서 귀가 얼얼합니다. 외국 나가서 사람들에게 소리지른다거나 격한 행동을 하면 바로 사장당하는데요. 일본 친구들이 이런 뉴스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여친 부모님도요. ㅠ_ㅠ
어머님은 위독하다네요.
남자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그러네요..
모 저런 놈을 남친으로 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