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혼하는 게 실감나네요~ 드레스 투어하고 왔답니다. ^^
2010.07.24 22:26
아~ 너무 즐거웠어요~
다른 여성분들께선 떨린 마음으로 드레스보러 가신다던데 ㅎㅎ
전 놀러간다 생각하고 다녀왔네요 ^^;;;
드레스가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 너무 걱정했었는데...
생각외로.. 너무 잘어울리는거 있죠!!! >.<
이건 흡사... 아파서 빠진 살의 효과!!!!!!
원래 한 샵마다 3벌씩 보여준다고들 하시던데 ㅎㅎㅎ
샵마다 4벌씩 입어봤다는;;;;;
그래도.. 옷이 날개라고... 입에서 침떨어지는 예랑이를 쳐다보니 너무 신나던데요 ㅎㅎㅎㅎㅎㅎ
다들 결혼준비하실때 예비신부님 드레스 투어 따라다니기 안힘드셨나요???
저희 예랑이는... 얌전히 앉아서 보기만 하면서도.. 지쳐서 들어갔어요. ㅎㅎㅎ
결혼 준비하시는분들~~ 아무리 바빠도 드레스 투어는 예비신부님과 함께 하셔요 ㅎㅎㅎ
세번밖에 안해요 ㅋㅋㅋㅋㅋㅋ(샵고르기 투어, 사진찍기용 구경, 본식용 구경)
둘이서 같이 드레스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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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07.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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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희커플은 제맘대로라서;;;;
시댁에서 부산에서 사진까지 다 하라고 하셨는데 오빠가 제편을 잘 들어주는 바람에 ^^;
사진은 서울, 본식만 부산이라서요.
와이프분께 미안하시다면..
나중에 리마인드 웨딩같은거 이쁘게 한번 찍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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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07.24 22:41
사진은 잘나왔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벤트도 챙겨주고 해서 그런건 조금 낫더군요.
저희는 축가 부르는동안 제친구들이 장미꽃 한송이씩을 들고 20초 정도 간격으로 들어와서
신부에게 꽃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축가가 끝나 갈때쯤 상조회 매니저가 제 뒤로 와서 꽃다발을 몰래 건네줘서
축가가 끝날때 맞추어 신부에게 무릎꿇고 건넸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많이 남게 좋은 결혼식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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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4 23:45
흥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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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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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드레스 입은 신부의 모습을 보면 정말 이쁘죠. 샤방샤방~
횟수를 거듭하면 할수록 그냥 흰색의 치렁치렁한 옷이라는 느낌이 들텐데 그분은 마냥 이쁘셨나 보군요.
모델의 미모와 신랑의 사랑의 힘인가 보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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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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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stitch^^
07.25 02:01
신부는 예쁩니다.
여자 일생에서 결혼날은 자신의 날입니다.
사진 잘 나오시길 바래요. 역시 남는 건 사진!
(이런 저는 결혼할 일이 없습니다... ㅠ.ㅠ 그치만 너무도 행복해하는 맘이 묻어나는 글이라서 뻘댓글 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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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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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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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겁니다(2)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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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라서 걱정이었는데 드레스가 잘 어울려서 좋다더니..
자게에도 글 올렸구만. 아줌마당 공식입당절차 빨리 밟으시게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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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일날 드레스 초이스 하러 가면 사진 한번 찍어봄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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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5 18:12
결혼준비가 순탄하게 잘 진행이 되어 가는 듯 하네요. 부러워요.
예쁜 옷 입고 사진 많이 찍으세요~~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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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5 20:39
미리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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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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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7.25 22:18
미리 축하드려요.... ^^;
아내는 저를 생각해서인지.. 한군데서 바로 했네요... ^^;
기다리는동안에... 만화책보고 있어서 시간가는줄도 몰랐습니다...
저희는 지인의 부탁때문에 xx상조 거쳐서 했는데요.
xx 상조 이런데서 하는거 왕 비추입니다...
지방 같은 경우는 연계된 샵이 없어서 큰 도시( 천안은 대전)까지 가서 옷고르고 사진찍고 , 결혼 당일날도 대전까지 가서 옷 입고 오고
영.... 별로 였습니다. 예식장도 자기네들 연계된 예식장에서만 가능하구요. 그것도 큰 예식장은 없고, 작은데만 있더군요.
집사람한테 미안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일생에 한번인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