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펌] 신종사기 수법

2010.07.29 11:14

우산한박스 조회:856

몇 개월 전에 아는 친구가 핸드폰 중고거래를 했었는데

그 당시 8만원 짜리를 거래하는데 80만원인가를 통장에 넣어주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상대방에게 연락해서 돈이 많이 들어왔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잘못 넣었나보다면서 그냥 자기 통장으로 보내달라며

계좌를 알려줘서 보내주고 거래는 잘 끝났답니다.

 

그 당시엔 그 80만원 그냥 먹을껄 하며 아쉬워하며 얘기를 끝냈었는데

오늘 경찰서에서 사기혐의로 연락이 왔더랍니다.

 

무슨 카메라를 팔았는데 80만원을 받고 물건을 안 보내줘서

계좌 추적을 해서 통장 주인인 그 친구에게 전화가 온거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기꾼은 중고 사이트 같은데 올라온 두가지의 글에 동시에 사기를 친거죠

 

한쪽엔 물건을(카메라) 팔겠다고 하고 다른 한쪽(핸드폰을 판다는 사람)의 계좌 번호를 알려주는겁니다.

핸드폰을 산다는 사람은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하고 연락을 하겠지요?(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그냥 사기로 걸려 들어가는거니까 사기치는 놈은 전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닙니다.)

 

이 얘기를 듣고 사기친 놈 정말 똑똑하다 생각해서 신종 사기 수법 아닌가 하여 올려 봅니다.

 

어려분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제가 아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놀라운 내용이어서 케퍽 분들께도 도움이 되게 퍼왔습니다.

흉흉한 세상입니다 -_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17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79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032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new 해색주 05.16 1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 newfile 아람이아빠 05.15 13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164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4] file 맑은하늘 05.04 113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24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17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45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05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14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5] file matsal 04.12 633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577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82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86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84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59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96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0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96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38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27

오늘:
1,109
어제:
2,446
전체:
16,26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