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글올리네요. 흐미 더워라.
2010.08.06 18:22
날씨가 참 덥군요.
한때는 눈팅이라도 매일 했었는데 요즘은 그게 힘드네요.
그래도 케퍽은 언제와도 편안해서 좋네요.
편안한김에 넋두리도 해야겠습니다. ^^
회사 퇴직하고 어리버리 놀다가 직업훈련을 받고 아무것도 모르는 업계에와서
일하고 있는데 좀 벅차군요. 사방천지 쪼아대는 사람뿐이고 배려라곤 없는 곳이
라서 점점 지쳐가는군요. 1년반동안 회사다니면서 진짜 즐겁게 일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람들하고 부딪치고 짜증내고 투덜대는게 생활화 된거같네요.
무엇보다 힘들게 하는건 평생이대로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는 겁니다.
반복되는 업무와 배울것 없고 패기없는 상사들 진짜 왜 3D업계가 되었고 사람들이
기피하는지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직원 20명정도 되는 회사에서 쓰는 서류가 몇종류
나 된다고 문서 표준화를 귀찮아 하는건지 몇날며칠을 혼자 밤새고 회사에서 먹고 자면서
문서표준양식, 문서,도면 전자화 시켜놓고 서버까지 만들어 올려놓아도 사용법 배우기 조차
귀찮아 하는 사람들 쩝 혼자 뭔가 해보기에는 너무 힘드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거겠지요..........ㅋㅋㅋ
더운데 더 더워지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더운 여름 몸 잘챙기시기 바랍니다.
우워~ 방가워요.. 더운데 잘 지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