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날씨가 참 덥군요.

한때는 눈팅이라도 매일 했었는데 요즘은 그게 힘드네요.

그래도 케퍽은 언제와도 편안해서 좋네요.

 

편안한김에 넋두리도 해야겠습니다. ^^

회사 퇴직하고 어리버리 놀다가 직업훈련을 받고 아무것도 모르는 업계에와서

일하고 있는데 좀 벅차군요. 사방천지 쪼아대는 사람뿐이고 배려라곤 없는 곳이

라서 점점 지쳐가는군요. 1년반동안 회사다니면서 진짜 즐겁게 일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람들하고 부딪치고 짜증내고 투덜대는게 생활화 된거같네요.

 

무엇보다 힘들게 하는건 평생이대로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는 겁니다.

반복되는 업무와 배울것 없고 패기없는 상사들 진짜 왜 3D업계가 되었고 사람들이

기피하는지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직원 20명정도 되는 회사에서 쓰는 서류가 몇종류
나 된다고 문서 표준화를 귀찮아 하는건지 몇날며칠을 혼자 밤새고 회사에서 먹고 자면서

문서표준양식, 문서,도면 전자화 시켜놓고 서버까지 만들어 올려놓아도 사용법 배우기 조차

귀찮아 하는 사람들 쩝 혼자 뭔가 해보기에는 너무 힘드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거겠지요..........ㅋㅋㅋ

 

더운데 더 더워지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더운 여름 몸 잘챙기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4] KPUG 2025.06.19 6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44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6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96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173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222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58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35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88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75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30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18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54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34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23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62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22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29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45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94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83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85

오늘:
2,219
어제:
2,328
전체:
16,33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