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는 24/13/올무에 얻어 탄 녀석입니다.

원래는 3개월 정도 쓰고 해지후 장난감으로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마음에 듭니다.

무료거치대/무료문자쿠폰/무료Tmap/무료멜론쿠폰 덕분에 무척 즐겁게 모바일 라이프를 영위 중입니다.

속도도 루팅 후 900MHz로 올리니 쓸만하구요.

밤에 이불 뒤집어쓰고(or 뒷간 대업중) 네이트온+하프쿼티로 노는 거도 재미납니다.

문제는 후자인데요.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1.5톤+0.1톤)...ㅠㅜ 안 나갑니다.

3.8 NA로 가지 않은 거 후회되구요.

게다가 길들이기라는게 성격 급한 저에겐 무척이나 고역입니다.

4천 알피엠 넘기지 말라는거, 완전 고문이에요.

덕분에 전에 타던 97년식 아반떼보다 주행 스트레스가 더 심해요.

게다가 사고나서 3일만에 테러까지...하악 ㅠㅜ

연비는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최악이라...과연 가득 넣어서 이번 주말 대구-대천 왕복이 가능할까....싶습니다.

노면을 정직하게 전달해줘서, 나쁜 노면 주행할땐 엉덩이가 아픕니다.

주차할때도 폭이 넓어서 너무 힘들구요.

문짝이 길어서 내릴때도 옆차에 문콕~할까 조심조심 내려야 됩니다.

단점 투성이인데,

그나마 옆자리 튜닝 성공한게 유일한 장점이군요.

이상 보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