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에어콘 하나 샀네요.
2010.08.17 12:41
아.. 육체적 노동은 조금 더워도 그냥 하겠는데요.
정신적 노동은 더위에 머리가 안도네요..
원래도 머리가 잘 안도는데.. 30도 넘나드는 더위에서 컴퓨터 작업은 너무 힘들군요.
이동식 에어콘이 별로라는 말도 많은데..
설치하는곳의 특성상 임시 사용처라 에어콘을 설치하기도 뭐해서
이동식으로 샀습니다.
30만원대로 샀는데... 냉기는 그래도 나오겠죠.. 좀 시끄럽다고 하긴하는데.. 작업장에서 쓰는거라
카드값이사용액이 700만이 넘어갔네요...
아흐... 다음달이 오는게 무서워요..
수금을 좀 해야하는데.. 음...
비굴모드로 또 전화좀 해야겠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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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17 13:07
이동식 에어콘은 보통 연통(?!)이 하나 있어서 그 넘을 창밖으로 내놓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러니.. 실내에 시원한 바람이 나오긴 해요. 그 연통 바로 앞은 정말 연통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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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08.17 13:24
실외기 일체형이구요.
덕트를 창문에 설치해서 외부로 더운공기를 내보내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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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08.17 13:31
저도 이동식 에어컨 덕택에, 그나마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쬐그만해서 이 넘 하나면 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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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8.17 13:33
이동식에어콘은 그냥 창문형에 실외기가 내부에있고 열기와 수증기가 응결되어 나오는 오수는 주름관으로 내보내게됩니다
다만 소음이 있다는것이 아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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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8.17 13:46
제가 돈 주고 산 물건 중에서 제일 후회없는 것이 바로 저 이동식 에어컨입니다.
여기 케이퍽에서 2년 전에 샀었는데, 여름엔 거의 껴안고 삽니다. 제 방에서는 아주 충분.
(케이퍽 어느 분이셨더라.... 다시 만나면 뽑호라도 해드리고 싶은)
여담으로, 얼마 전, 안양 벼룩 시장에서, 이동식 에어컨 하나를 2만원에 샀었어요.
모두들 그게 냉풍기인 줄 알고 안 산 것을(심지어 판매자도....), 저는 바로 알아보고 2만원에 들고 왔죠. 집사람 학원에 놓았더니, 간만에 남편 역할 했다는.
그때 백군님이 에어컨을 함께 옮기면서, 연방 4만원 드릴게 넘기라고 협박했었다는...(물론 안 넘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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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숙사 방에도 있습니다. 더위에... 그만입니다... 단 소음은.... ^^
그냥 궁금한데요, 이동식 에어콘은 실외기 없나요?
만약 일체형이라면, 에너지 보존 법칙을 생각한다면, 실내가 그다지 안 시원해질거 같아서요.
아님 바람 나오는 쪽은 시원하고, 반대쪽은 엄청 더운 상황이 발생한다던가요.
어떠세요?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