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아저씨"를 봤습니다~ 무슨 아저씨가 그리 멋있는지;;;(노 스포)
2010.08.18 15:20
선배랑 아침시간이 비어서 조조로 "아저씨"를 봤네요..
헐~~ 정말 극강이더군요..또 보고 싶어지는..
무슨 아저씨가 그리도 멋있는지 남자인 제가 봐서 어쩔수없이 인정하게 되더군요..ㅡㅡ;;
머리가 길어도 멋있고, 짧게 잘라도 멋있고, 깔깔이를 입혀놔도 멋있고...당췌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라고..ㅡㅜ
원빈 군대갔다오더니 포스가 많이 생겼더군요..연기력도 좀더 좋아진거 같고..
영화를 보고 나와서 했던 생각은..
테이큰의 리암 니슨 아저씨와 원빈아저씨(?)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뭐 이런 생각을..^^?
원빈 생각하면서 오랫만에 머리를 깎았는데...거울 깰뻔 했습니다..ㅎㅎ;
님들도 "아저씨"보셨나요??
우리 케퍽에 계신 아저씨들도 멋진 아저씨가 될 수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자구요~~ㅡㅜㅋ
코멘트 9
-
열린눈
08.18 15:55
이 영화, 여직원이 보고 와서는 원빈 원래 안좋아하는데 환호를 지르며 보게되었다고 하더군요.
저 위의 장면(사진)에선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고..
같이 보는 남친(혹은 남편)을 오징어외계인처럼 보이게 만드는 영화랍니다.
그 여직원의 남친은 주위 친구들한테 절대 저 영화 보지 말라고 소문내고 다니고 있다는--;;
-
음 내복입고 걸레빠는 이분을 보셨다면 이분도 인간이다라고 느끼실 겁니다.....^^
- 원빈 2달차이 군대고참 -
-
閒良낭구선생
08.19 00:14
열라 좀 돌리시지......
추억이라도 남게...ㅎㅎ
-
bokma
08.18 22:35
나름 재미있었겠는데요~~ 혹시 휴가 같이 나가신적은 없으신지..^^?
2달차이면 꽤 친하셨을거 같은데 에피소드나 그런 비스무리한 재밌는 얘기는 없으신가요..^^??
-
마루타
08.18 22:36
ㅋㅋ 군대고참... ㅎㅎ
-
맑음
08.18 22:45
저도 이 장면 보고 박수친 사람중 하나예요..
완전 최고였어요^^
-
tubebell
08.19 00:00
저는 남자인데도 반할 것 같던데....
여성분들은 오죽 할까요 ㅠ.ㅠ
-
cpdaisy
08.30 03:12
피 나오고 잔인한 영화 진짜 못 참는데, 저건 원빈 덕에 볼 수가 있었지요.
눈물 그렁그렁한 그 눈....... ㅠ__ㅠ
누가 영화촬영 현장에서 원빈을 봤더니 얼굴에서 광채가 나더랍니다.
조금 있다가 장동건이 오니 후광이 비추더랍니다.
장동건이 원빈과 나란히 있으니 원빈은 그냥 동네형 같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