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한번 읽어봐주세요~
2010.08.18 17:44
호오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여러분도 비슷한 의견이실까요?
언능 닭집이나 차려야...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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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8.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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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8.18 17:59
급여생활자들 연봉 차이나봐야 거기서 거기라는거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라고 다 저 글에 나와있듯 잘 되란법 없죠..
오히려 꼬박꼬박 월급 나오는 월급쟁이들 부러워하는 사장님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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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만면을 부각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안해볼 수 없겠죠. 반대의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물론 큰 돈을 쥐자면 월급쟁이를 벗어나야 한다는 대전제가 있기는 하지만
High Rish High Return 이론에 따라 사업을 몽땅 말아먹는 경우도 없지는 않을거에요.
대한민국에 있는 수 많은 사장님들 중에 월급쟁이들보다 더 적게 벌거나
혹은 홀랑 말아먹거나 하시는 분들도 무시할 수 없다는게 이유겠죠.
월급쟁이 생활을 얇고 길게 해나가면서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거에요. 과소비는 못하겠지만...
돈에 대한 관념이 상당히 크게 잡혀있고 통이 큰 사람은 그만큼 한순간에 훅~ 무너질 위험도 있으니
이래저래 생각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해야겠죠. 그 보상으로 더 많은 돈을 벌겠고.
저 글 쓴 사람의 정신세계가 조금 궁금하기는 합니다만
얼마나 버는지 보다 더 중요한 얼마나 저축하고 어떻게 쓰느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군요
인생 열심히 살 생각 안하고 한방이나 노리고 있는 사람들 부러워 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도 있겠어요
물론 돈 자체에 아둥바둥 하지 말자는 전제가 깔려있긴 하지만 논점이 많이 흐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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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08.18 19:16
맞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뉘앙스가 썩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저도 가게한다고 본적적으로 준비하고 알아봤었는데 스트레스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한두마디로 계약금 몇백은 우습게 왔다갔다하고 신경쓰기 싫다고 넋을 잠깐 놓으면 그게 모두 돈으로 환산됩니다. 사람의 성격에 따라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 것이 좋을 수도,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방법도 있는데 월급받는 사람을 상대적으로 폄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월급이라고 제대로 관리안하면 돈이 줄줄 새기 마련이죠. 아둥바둥이 아니라 자기가 버는 만큼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봅니다. -
ㅋㅋ600만원.......삶의 질이라......
전 차떼고 포떼고 한달20만원정도로 생활하는지라 5만원만 더 꽂히면 삶의 질이 달라져요....
젠장 잔업수당이나 생겼으면 좋것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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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8.18 22:42
글에 대한 별생각 없어요...
항상 즐겁고 밝게 살자라....
즐겁게 사는데 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글쎄요...
밝게 사는데.. 심호흡 한번하면 그래도 조금 달라보여요
그냥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사는거죠... 아무것도 아니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무 허무하게만 보면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그냥 개미처럼 살다가 개미처럼 가려고 합니다. 개미는 이름도 가죽도 남기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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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8.19 01:54
구구절절 좋은 이야기죠^^
자 여기서 나타나는 결정적인 오류
학교 혹은 회사에서 어떠한 프로젝트 를 맡아 열정을 불태웠던 몸과마음이 언제 녹초가되던 그시절을 생각해보시죠^^
평소근무시에는 안그러시잔아요^^
그런데 장사꾼은요 평상시에 심지어 잘때도 저렇습니다.
이것이 직장인과 장사꾼의 한가지의 차이 라고해두죠
저렇게안하면 말아먹거든요
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운이 없을수도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장사꾼이 게으르고 배에 기름이 차면 망합니다.
물론 큰장사꾼은 이것을 대행할 월급쟁이를뽑죠 즉 밥값을 하고 서로 경쟁시키는 일밖에 모르는 개미를 원하죠
뭐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붕어밥알같은 월급봉투하나에 매여서 일개미 탈출하고 병정개미가 되서 사람부리면서 만족감을얻을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절대 발전이 없겠네요
더군다나 해먹을거 다해먹은 이시장에 뭐하나 떨어진거 줏어먹겠다고 발로뻥차고 나와보십쇼
누가흘린 빵부스러기하나에 수십마리의 개미가 달려듭니다
참 불편한 현실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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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19 12:32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월급쟁이도 힘들고, 자영업자는 그 스트레스가 더 하구요.
다만,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될... 사회가 어서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소한의 삶의 보장이요 !
광우병 파동
-- 제 친구 형님 독산동 우시장에서 1억 5천 부도내고 잠적했었죠.
그러다 광우병 지나가고 재기해서 1년 사이에 3억짜리 집사데요.(긍정과 부정이 다 있는 도박 같은 곳이에요.)
조류독감 파동
-- 닭 먹으면 죽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구제역 파동
-- 덕분에 돼지들 좀 더 살았지만.... 걸린 동네 새끼들까지 다 파묻었죠. 산 채로.
파동파동파동
파파동동동동
동동동 낙동강 오리알 동동....
살짝 부정적 정보만 알렸습니다.
대칭을 맞추기 위해.
냉정한 판단을 해도 사는 게 항상 불안불안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