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머니가 아이폰4가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외국에 사는 아들들이랑 이메일을 주고 받아야 한다.

가끔 070이 안 터지면 스카이프로 걸어야 한다.

아버지는 회사에서 사시면 되니까 어머니가 먼저 사서 사용법을 습득해 놓으신다.

인터넷 생활을 터치로 배우신다.


등등이 될까요?


그런데 밖에 외출하면 저와 연락이 안 되기 때문에 아이폰4에 스카이프를 상시 돌려서 전화를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만 ... 기계값 80만원에 육박하는 넘을 사오긴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어머니는 한달에 전화요금이 2만1천원 밖에 안 내신다고 합니다. -_-;;


그러다가, 제가 아이폰4를 사서, 스카이프를 상시 켜 놓고, 1시간마다 콜테스트 echo123 를 해서 접속 확인하고 (이건 오버인가요?) 이러면 언제든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럼 이전과의 차이가 뭐냐면, 부모님께서는 항상 자신들이 걸고 싶을 때 아들이 후딱 받아주시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반대로 아들들이 전화 걸어서 가끔 바쁘실 때면 오히려 다음에 걸라고 하시기도 합니다.


대신에 제가 갖고 있던 아이팟터치 2세대를 드릴 생각입니다. 이걸로 우리집안 칼렌더도 공유할 수 있고, 나중에 아이폰 가격 떨어질 때 까지 연습도 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메일이랑 다른 편리한 인터넷 활용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자꾸 이야기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구글의 메일, 노트, 연락처, 일정을 모두 한번에 연동시키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핌의 기능들만을 주로 쓴다면 컴퓨터렁 싱크할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저만 늦게 알아낸 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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