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는 매우 빠르게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호환성을 고려해서 기존 기능을 조율하거나 없애기도 하고, 신기능은 매번 꼭 들어가곤 합니다.

문제는 PC 윈도 바꾸는 것과는 달리 핸드폰이라 업그레이드 주체가 기업입니다.

기업은 펌업 같은거 무지 싫어하고 새로운 걸 팔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기기별 업그레이드 한도가 뚜렷한 편이죠.

결국,  2.2 가봤자 내년 초에 3.0 나오면 또 구형기기 됩니다.

그래도 현재로선 2.1 가는 것이 좋습니다. 거의 모든 어플 개발이 2.1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버전인 제 경우 버전 제한 때문에 안드로이드 마켓 구경하면 너무 썰렁하고 잘나간다는 프로그램 찾아도 없습니다.

하위버전 호환에 걸려서 아예 검색조차 안하기 때문이죠.

저도 디자인 하나 보고 X10 노리고 있었는데, OS가 1.6 버전이라고 해서 망설이다가 포기했습니다.

이르면 9월에 2.1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말이 있긴한데, '이르면'이라는 단서가 걸리기도 하고...

2.× 버전 기준으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은 1.× 버전에서 안 돌아가니까 그게 제일 문제인 듯 하네요.

속도 문제도 있고요.　1.6이랑 2.1이랑 체감 속도부터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블루투스 이어폰 주는 건 욕심나지만...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지금은 마음 접었습니다.　ㅠ_ㅠ

아래정도가 1.6에서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포럼). 제조사들이 UI를 많이 고치니까, 실감하시는 차이는 최적화와 MS exchange 서버 지원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멀티터치와 블투 2.1 지원도 있네요.

2.0/2.1 (Eclair)
Based on Linux Kernel 2.6.29 

• Optimized hardware speed
• Support for more screen sizes and resolutions
• Revamped UI
• New Browser UI and HTML5 support
• New contact lists
• Better white-black ratio for backgrounds
• Improved Google Maps 3.1.2
• Microsoft Exchange support
• Built in flash support for Camera
• Digital Zoom
• MotionEvent class enhanced to track multi-touch events
• Improved virtual keyboard
• Bluetooth 2.1
• Live Wallpapers

옵티머스Q가 며칠전에 2.1로 업글되었습니다.

첫 출시때는 1.6이었는데 2.1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는 성능이나 속도 발열이 현져히 좋아진것이 보이더군요.

멀티터치부분도 꽤 눈에 도드라 지네요.

1.6 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