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rl next door #15
2010.08.27 01:10
안녕하세요, tubebell입니다.
어제군요 이미.....
근래에 이렇게 행복한 밤은 없었던 듯 합니다.
아직도 집 앞에서 잘 가라며 웃는 그녀의 얼굴이
너무 생생하네요!!!
어서 그녀의 멋진 남친이 되고 싶습니다!!!!!!!!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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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하나 적어볼까요?
(오늘 글엔 에피소드가 너무 없어서;;;;;;;)
우연히 이름이 아주 특이한, 재미난 파스타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제가 요구했죠.
"XX씨, 왜 XX씨는 제 이름은 한 번도 안 부르고 '대리님'이라고 부르시죠?"
"아.... 그게 편해요 ^^ "
"에이..... 서운해요~ 그러면.. 지금 한 번만 '브벨씨'라고 불러주세요"
(그녀, 망설임)
"딱 한 번만 해 보세요... 더는 요구 안 할게요 ^^ "
(그녀, 입을 뗀다)
"튜브벨...............대리님...... (고개 숙이며 웃음)"
ㅋㅋㅋㅋㅋ 이름만 불러보랬지 왜 대리님은 뒤에 붙이는거 ㅋㅋㅋ
꺄오~~~~~~~~~~ 귀여워!!!!!!!!!!!!!!!!!!! ㅠ.ㅠ
코멘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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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8.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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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8.27 01:34
이거 어째... 튜느님이랑 저랑 사주가 겹치거나 팔자가 겹치거나, 아무튼... 뭔가 비슷하게 가는 게 있는 모양입니다.
비할 바가 못 되지만, 긴 연애가 슬프게 마감된 것도 그렇거니와... 또... 음... 그러니까... 그렇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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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08.27 03:02
오랜만에 들어와서 예전 글 다 읽었습니다. 좋은 분위기에 초치기 죄송하지만 모름지기 기회는 위기고 위기는 기회라고...(?) 가장 잘 되고 있는 거 같은 때 더더욱 매사에 신중하셔야 할 거 같아요.
하여간에 일단 남친이 확실히 없는 거는 확인하신건가요? (중간에 그거에 대한 확실한 게 없어서)
애매한 사람이 어느새 애매하게 없어졌으면 튜브벨님도 그리 될 수도 있으니까요.
느껴지는 분위기로는 제 생각에 너무 들이대면 부담스러워하실 분 같습니다. 선수라고 하시니 제가 별로 조언 드릴 것도 없겠지만... 애매한게 너무 조심하다가 타이밍 놓치면 그거도 안좋은데... 어려운 상대 같아요. 하지만 그런 사람도 몇번 만나서 자신의 매력을 각인시키시는 능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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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8.27 06:01
안녕하세요, Landau님 :)
짧게 요약해 드리자면.....
- 좋아한다 말했고, 더 좋아하기 위해 가까이서 알고 싶다....라고 한 말에 오케이, 한 상태입니다.
- 들이댄다... 라는 정도까진 아니고, 만나서 정말 이런 저런 얘기 도란도란 하는 것 정도입니다.
- 많이 소극적인 여자인데, 오늘은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남친은 당근 없죠;;; 그건 고백할 때 이미 확인했습니다.
(제가 kpug에 자세히 글을 썼다 생각했는데, 안 적은 이야기도 훨씬 많습니다;;;;;)
뭐, 암튼 걱정과 염려, 응원~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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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u
08.27 12:21
역시나 안적은 이야기가 많이 있군요. 그런거 올려주셔도 여기 '흥' 하실 분 많을거 같은데... ㅎㅎㅎ
제가 2년 전에 실패한 작업(?)이 떠올라서 움찔 한거 같네요. 고수신거 같은데(?) 괜한 걱정을 했나봐요.
앞으로도 순항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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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8.27 03:26
뭐 어쨌건 마음껏 할 수 있군요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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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7 03:43
흥 그런데 로이엔탈 님도 요즘 섬싱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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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8.27 06:02
그러게요.....로이엔탈님도 뭐가 있으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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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8.27 06:06
축하, 축하
(전 맨날 이 말밖에 생각이 안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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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라난나라라~~ 난나라난나나~~
난나라난나라라~~ 난나라난나라나~~
사랑의 계절이 찾아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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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가을은 오고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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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축하드립니다
두분께서 언제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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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8.27 09:10
오우~~ 진도가 생각보다 많이 나갔네요.
- 좋아한다 말했고, 더 좋아하기 위해 가까이서 알고 싶다....라고 한 말에 오케이, 한 상태입니다.
느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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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08.27 09:37
인제 정주행만 하면 톨게이트 까지 한달음에 갈 기세.
튜벨님은 운전 잘해서 잘 하실 듯..
근데 왜 내 뒷목이 뻣뻣한 걸까요? 아이구 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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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8.27 10:14
왠지 이 댓글을 기다리실 것 같아서...
ㅠㅠ... 눈에 뭐가 들어갔나...
g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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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8.27 10:18
마음껏 KPUG 싱글과 유부의 조롱을 즐기시고 계시겠군요.
하여간 그녀가 못 해드린거 제가 해드리죵...
브벨~~씨~~~~
우엑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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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다운 사랑이야기가 the girl next door #100 " 까지 연재되기를 바랍니다.
그 때의 제목은 [ 아이가 태어났어요~!~! ]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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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8.27 10:23
그때는 the girl in my home (?) 으로 타이틀이 바뀌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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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8.27 10:27
드디어 시작되는 염장질....^^
저야 아직까지는 축하를 해드립니다만, 슬슬 케이퍽에서도 태클들이 심하게 들어올 듯^^
그러나 걱정마세요, 케이퍽이 언제 염장질과 지름질을 만류했던 적이 있나요.
달리세요. 쇠는 뜨거울 때 두드리라고 했습니다.
(단, 엉뚱한 곳을 두드리지는 마시길... 살살 두드리셔야지, 힘대로 두드리지 마세요.^^)
다음 얘기는 목 조른 얘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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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보니 지난번 언급하셨던 애매한 사람은 저멀리로 휘리릭~ 간 것 같군요.
축하합니다 ^^
이젠 확고하게 차지하는 일만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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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다! 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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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girl friend -> wife 로 업그레이드 되는 순간 봄날은 다 갔다는 걸 아시죠?
kpug에 미혼인 분들이 많은 게 괜히 그런 게 아니죠.
아, 괜히 심술부리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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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8.27 11:45
축하 축하 합니다. 알콩달콩..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입가가 씨익 올라가네요. 즐거워집니다.
행복한 이야기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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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축하드려여~ 잘되신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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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헌아빠
08.27 15:53
보는 제가 다 흐뭇하군요. 잘 되고 있는거 축하드려요.
지금 받는 기쁨으로 앞으로 어떤 일이 생겨도 참으며 평생 모.시.고 살죠.
많이 충전해두세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할테니까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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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흥이 늘어나서 흥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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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8.27 19:02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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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28 00:25
조만간에 KPUG 회원분들 국수를 먹게 되는 것이군욧...
축하드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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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8.28 01:30
진행이 상당히 빠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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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파랑
08.28 02:09
배아파요ㅠㅠ
축하해요.. 아 너무 쉽게 되는거 같은데요 ^^
더욱 잘되시길 바래요...
추가글에.. 리플까지 여러번읽게 하시네요.. 훗훗...
주말도 즐거운 시간을... 만드세요.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