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키타 배우기~~
2010.09.01 19:05
그니까 내가 키타를 처음 잡아본거가 초딩6학년때....
위로 누님들이 두분 계시는데 그당시 대학생, 고등학생..
누나 둘이서 돈을 모아서 그당시 최고라는 "세고비아"키타를 하나 사더니 띵가 띵가~~
어깨넘어로 실실 배워 어느정도 포크가요는 칠수 있게 되었었는데 뭐 그닥 깊이 들어가진 않았던 크 키타...
그런데 이번에 XX교회 문화센타에 통키타반이 개설 되어서 그냥 냅다 등록했다는거 아닙니까..ㅋㅋ
키타는 일단 아는분꺼 빌렸고 난 줄이랑 카포 그리고 키타집을 사서 오늘 드뎌 첫수업을 들어갔죠..
책을 한권 초보용으로 만들어서 교본으로 사용하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노래가 달랑 세곡..ㅡㅡ;;
통키타반 수업이 완전 완전 초보위주로....
오늘 처음 키타잡아보시는 분들이 출석인원 30여명중 99%..
그니까 그게 나만 쵸큼 잡아봤고 나머지 분들은 정말 키타를 사가꼬 처음 들고 오신 분들....흐....
수업 시작....
각각의 키타줄의 계이름은 미,라,레,솔,시,미... 미파랑 시도는 반음 입니다...아셨죠..?..;; 등등...
그리고 한시간 후..
솔솔라라솔솔미 솔솔미미레..... .. 핵교종이..ㅋㅋ
그리고 삼십분후... 자 담주에 이거 완전히 마스터 합니다~~~~~~~~~~~~~~
음....... 전 그래도 어느정도 하이코드도 잡을줄 알고, 코드변환도 쪼메 할줄 아는데.....
계속 다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순간 고민을........
그런데 말입니다....
30여명중 남자는 달랑 세명이란거,,나마지는 전부 여성....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 어찌 하다보니 오늘 제 주변분들은 제가 갈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거죠...ㅋㅋ
그래서 쭈욱 댕겨볼랍니다............................... 아시죠 >?.. 왜 댕기려는지..ㅋ
아 통키타 잼나라....흐흐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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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필
09.01 19:17
어익후 우부남이랑 유부녀의 스토리는 결국 둘이 잘먹고 잘살았데요...각자요..가 제일 즐거운 스토리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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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백일몽 같은 것이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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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4줄짜리만 치다 보니.. 6줄은 많이 힘들어욧..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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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9.01 21:22
후덜덜.... 위험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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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다니던 교회는 밴드도 있고 했는데 지방엔 그런 곳이 없네요 베이스 치고 싶어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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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9.01 22:40
악기 하나쯤 다루고 싶은데... 쉬운 악기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저는 음악적인 재능이 전혀 없나봐요. ㅠ_ㅠ
어익후 멋지십니다 ㅠ_ㅠ 나중에 잘 되는 스토리를 기대해도 되는 것이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