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선 오늘 노때 측으로 부터 답변을 받았습니다.

 

1. MVG라운지 이용에 관한 공식 약관은 현재로서는 없다. 따라서 문서로 제공할 수 없다.

2. 노때는 아이들의 권리를 제한하지 않는다.

3. 노때가 MVG라운지에 아동동반입장을 제한한 것은, 법리적 해석에 근거한 행위가 아니고

다른 회원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에 양해를 구하는 부분이다. 강제나 강압으로 느껴졌다면 이는

명백한 담당직원의 고객응대 미숙이다.

4. 따라서 아동을 동반해서 입장하겠다고 하시면 노때는 막지 않을 것이며, 향후 구리점에서 MVG라운지에

아동을 동반한 고객의 입장을 막지 않겠다.

5. 위 모든 일은 고객응대의 직원 실수이다.

 

1~4는 답변이고 3의 일부와 5는 일단 담당직원 실수의 응대 문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이건 응대의 문제가 아니라, 노때의 지침의 문제입니다. 직원은 교육받은데로 행한 것일 뿐이죠.

그런데 이 부분은 그쪽도 끝까지 응대실수로만 얘기하더군요. 좀 씁쓸합니다.

 

이렇게 해서 구리점과의 싸움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제 다음 목표는 노때쇼핑 홈페이지에서 '유아와 애완동물 동반시 입장을 제한' 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거나 아니면 '아동 동반시 보호자의 관리감독을 요합니다. 애완동물과 동반시 입장을 제한' 과 같은 문구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제 구리점이랑 싸울게 아니라 본사랑 싸워야 할텐데, 벽은 좀 더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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