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별 피해들 없으셨는지요.
2010.09.04 15:53
유령회원 희망이야입니다. 이번에 학부 마지막학기 다니는지라 빡세네요.
기본수업 7개에 청강 2... 수요일 개강했는데 거의 학교 수업듣고 고시원 와서는 시험공부하느라...
TV도 보질 않고, 광주는 비나 좀 오던지라;;; 태풍이 왔다는 것을 신문 보고야 알았습니다.
전국이 난리가 아니었더군요.
보통 태풍왔다고 하면 전라도에서 약간 우측으로 움직여 경상도 혹은 일본이나 바다로 빠져나가곤 했는데,
이번 태풍이 큰 피해를 줬다는 걸 게시판 보고, 인터넷에 있는 사진들 보고 알았습니다.
저희 집도 십여년전에 태풍으로 담벼락 무너지고 유리창 깨지고... 수련회 다녀왔더니만 집이 난리가 아니었는데,
부모님께서 다 수습하신 다음에서야 집에 와나서 정말 죄송했는데,
피해보신 분들께서도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케퍽 회원님들께서도 혹 피해보신 분들 계시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무슨 위로나 되겠냐마는... 그래도 살아계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희망 아니겠을런지요...
지난 주에 친구 어머니에 형님 할머니 상을 듣고 보면서 죽음과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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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9.0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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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5 01:43
힘내세요. 훈련받을때 생각이 나네요. 소식이란건 들을 수가 없는 시기라.. 그냥 비가 좀 심하게 오는군 하고 생각했었는데 (바람이야 군대는 원래 쓍 불잖아요 -_-;;) 태풍이 와서 인근 마을들이 모두 물난리가 났다고.. 그후 2주간을 주말마다 대민봉사를 나갔더랬지요. (이게 왠떡.. 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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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9.07 01:31
칼날님께선 그나마 다행이시네요.
왕초보님 그때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이번에도 더는 피해가 없음 하는데 또 태풍 온다는군요. 별 일 없었음 합니다만...
다행히도 부산이라... 피해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