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치고 왔습니다.
2010.09.04 20:33
무역영어라고...
별다른 특별한 메리트? 가 많지않은
상공회의소 주최의 국가 공인 자격증 입니다.
그냥 영어시험 이겠거니 하고 책 한권 사서 깔짝 거리고 만만히 보고 갔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_-;;
제 생전 영어시험 치면서 이렇게 지문에 치대이고 문대이면서
시간에 몰려 쩔쩔 맨 시험은 처음이었습니다.
보통 이 시험은 1,2급을 같이 신청해서
1급치고 바로 내려가서 2급치는 식으로 하루에 1,2급을 동시에 칩니다.
그래서 실력있는 사람은 자격증 2개가 동시에 생기기도 하죠
1급은 치다가 정신차려보니 도저히 시간안에 못 풀겠더군요...
영어 뒷부분은 마구 찍었습니다. :ㅁ;
대충 정리하고 2급치러 아래층 내려가서는...
이번엔 실기 뒷부분을 모르겠더군요 T^T
또 찍었습니다. OTL
아 씁.... 좀 열심히 할껄....
가뜩이나 전공도 아닌데 이렇게 게으름을 폈으니...
토익부터 다시 목표를 잡아서 제대로 공부해야 겠습니다.
오늘하루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가 절절히 뼈아프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잘 보시면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