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남자의 자격 합창단 보시는분 계신가요??
2010.09.05 00:44
http://blog.naver.com/spo911?Redirect=Log&logNo=120114478633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장려상 수상했다고 나오네요 ㅋㅋㅋ
링크 들어가보시면 누군가가 캠코더로 찍어서 올려놓은거 있네요. ^^
보시면 배꼽빠지게 웃으실지도 몰라요 ㅋㅋㅋ
저번주에 나왔던 만화주제가로 끝이 아니다 라는 말이 이렇게 가슴속에 팍 꼽힐줄이야.. ㅋㅋㅋㅋ
아우.. 전 너무 웃어서 볼이 땡겨요 ㅋㅋ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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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ma
09.0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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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5 01:36
이거는 챙겨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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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
09.05 08:22
이번 프로젝트 재밌죠. 배다해 양 보는 재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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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09.05 08:46
저도 보고 있습니다. 배다해 양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근데 저 솔로 목소리는 배다해 양이 아니고, 선우 양 같은데요? 아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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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부정적인 것인지는 모르지만...
TV예능 프로그램에서 언젠가부터 감동을 키워드로 해서 시청자들을 자극하는 것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남자의 자격... 물론 재미있게 즐겁게 보기는 합니다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합창단 미션의 경우...
지휘자이신 박칼린씨를 포함해서 합창단원 모두 일반적인 소시민은 절대 아닌데 말이죠.
이런 사람들 모아서 마치 눈물콧물 다 흘릴만큼 힘들게 무언가를 이루어냈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들이 정말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고 동동거리며 피터지게 합창단 연습을 했을지도 궁금합니다.
위의 글 링크에서도 언급이 되었습니다만, 남격 합창단이 만화 주제가를 부를 때 객석에서 박수가 너무 심해서 자제를 요청했다고 하던데...
그들이 남격 합창단이었기에 받은 관심이겠죠.
남격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에서의 레슬링 특집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한도전의 컨셉이 워낙 그렇기는 합니다만, 일년동안 연습을 거쳐서 레슬링 경기를 진행합니다.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그 날의 이벤트는 예약개시 47초만에 표가 전부 매진되었다고 하죠.
물론 그들이 그렇게 어렵고 힘들게 해서 벌어들인 입장료 수입은 전액 기부된다고 합니다.
나처럼 일년가야 기부 한번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 그들의 그런 행위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번 레슬링 특집은 너무도 위험한 모습들이었고, 언론에서도 그렇게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들이 정말 그렇게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한 것이라면(더구나 예능을 하는 분들이라면 말 그대로 몸이 수입원인데...) 그건 스스로에게 너무도 무책임한 것 아닐까 싶고...
한 편으로는 카메라 뒤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들이었을까 싶더군요.
예능이라는 장르가 너무도 희한하게 변질되어 가는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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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09.05 19:00
남격은 못 봐서 잘 모르겠고,
무한도전의 경우는 프로그램의 애초 시작이 좀 위험하고 어이없는 도전이었죠.
예전 초창기에는 지하철이랑 달리기 시합도 하고, 욕조에서 물 퍼내는 시합도 하고
레슬링은 그냥 무한도전이라는 포멧 자체에 잘 부합하는 도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너무 위험하고 아파보이긴 하더군요.
카메라 뒤에서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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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5 14:02
사실 박칼린씨는.. 부정선수 수준..에 합창단원 구성도 현역 가수 다수.. 성악 전공자 다수.. ㄷㄷㄷ 그렇지만 과정과 결과를 떠나서 합창편은 들을만 했습니다. ^^ 솔로 목소리는 두분 섞인듯 한데요. 하긴 어차피 두분 목소리가 다 들릴 수 밖에 없지만. 음색이나 고음으로 들어가는 부분의 자연스러움은 배다해양이, 그외는 모조리 선우양이 나은듯 해서 (제가 음악을 뭘 압니까만 -_-;;) 어차피 솔로를 한명으로 뽑았다면 다른 한명에게 안 뽑힌 분의 장점을 배워서 연습하라고 시켰을 것이라.. 간단하게는 일부 일부를 두분이 나눠서 부르는 형식으로 갔을 수도 있고, 한사람이 부르더라도 연습때의 누구 소리인지는 구별하기 힘들 듯. 뭐 방송 보면 나오겠죠. 사실 한분 한분이 모두 나름대로 대단하신듯 해요. (할마에 빼고.. ^^)
극한을 더 추구하는게 예능의 본질 아닌가요 ? 변질이 아니라.. 본질인듯.
저는 저 동영상은 잘 안나오고.. http://www.youtube.com/watch?v=8Hxqosvob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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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을 추구하는 것이 예능의 본질인가요?
예능의 본질은 재미와 웃음 아닌가요?
잘 모르겠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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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5 20:52
예능의 목적은 재미와 웃음이지만, 이건 마약과 같아서, 일단 어느 정도 충족되고나면 더 한 것을 찾게 마련이죠. 다른 나라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예능은 아직 극한이라기엔 많이 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짜 황당한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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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9.05 19:26
예능은 예능일 뿐이 아닐지요.
그 와중에 열심히 하는 모습은 좋아보입니다.
어찌되었든 길이 멀어진 배다해의 원래 목소리를 발견한 부분이라든지 (웬지 이친구는 뮤지컬 판으로 갈것 같단 생각이 들구요..)
아프면서도 링에 오르는 무도 친구들 보면서 예능이지만 울컥 하는 감동이 있어 좋기도 했어요.
말장난이나 있지 않은 일을 만들어가는 토크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이거 꽤 재밌고 감동적으로 보고 있는데...
방송분으로 보면 정말 재밌겠네요...
정말 이분들 고생 많이 하신거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