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rl next door #17
2010.09.11 23:23
안녕하세요, tubebell입니다.
기다리신 분 계신가요~? ^^
지금까지 총 데이트, 그러니까 사내 말고 사외(?)에서 데이트 한 게
오늘까지 합쳐서 다섯 번인 것 같네요.
낮 12시에 만나서 밥 먹었구요~
(그녀가 추천한 식당인데, 저도 아는 곳이었어요! 오랜만에 가서 좋았습니다)
근처 분위기 좋은 만화 카페 가서... 한동안 만화를 읽으며 도란도란 얘기했습니다.
책을 재미나게 읽더군요. ^^
그 이후 맛난 초컬릿 음료를 파는 카페에 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했네요....
얘기하다 보니 7시여서, 저녁은 담백한 설렁탕 먹고 집까지 데려다 준 후에 돌아왔습니다.
헤어진 건 9시니까.... 오늘 9시간 정도 함께 있었군요.
다음 주에는 총 세 번 만나기로 약속을 햇습니다. ^^
그녀에게 뭔가 해 주는 대신에.... 세 번 시간을 내 달라고 했거든요.
흔쾌히 허락을 했답니다.
이제... 곧 다가옵니다!
그 날이!!!!!! ^________________^
+ 아참, 제가 지난 번에 편지를 두 통 주었거든요.
하나는 제가 그녀에게 묻고 싶은 내용....
다른 하나는 그녀가 제게 물을 내용을 적을... 빈 편지지를.
대답은 좀 더 생각하고 적겠다고 하면서, 오늘 질문 내용을 적어주는데....
이거 읽어보니 분위기 좋습니다! ^_________^
코멘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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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필
09.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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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0
저도 이제서야 좀 짜릿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불안한 중간과정, 전 전혀 안 즐겁거든요 -_-;;;
이제 좀 웃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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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9.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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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12 00:07
KPUL (Korea Portable Using Ladies) 을 열고.. 수소문하면 가능할듯도..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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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4
여친이 되더라도.... 케퍽은 나중에 알리려구요...
이런 글들 보면... 좀 화나지 않을까요?
아닌가?;;;;;
잘 모르겠네요 -_-;;;
고민한 흔적을 보고 귀여워 해 줄지....
둘만의 얘기를 폭로(?)했다고 섭섭해 할지....
아차! 내가 왜 이 고민을 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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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13 03:04
제 생각엔 이미 모니터 중이시라고 봅니다. ( '') 번개에서 만나지 마시고 미리 이실직고하시는게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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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8:38
헉;;;; 그.....그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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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0
그녀가 제게 한 질문 중.... 눈길을 끄는 게 있었습니다.
(편지에 적힌 질문이었죠)
7. 인라인 스케이트를 잘 타실 수 있나요?
배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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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타면서 몇 번 넘어지고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
같이 인라인 타러 가자는 신호 같은데 조만간 놀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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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10:49
넵~ 그래야겠어요~
부상투혼을 보여주겠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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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9.12 00:03
당일치기 여행 한 번 다녀오셔도 괜찮겠네요 ㅎㅎ
사진 찍어 줉테니, 단풍 보러 가자고 해보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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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1
잘 되고 난 이후에 여행 다녀오려구요 ^^
감사합니다.
때 마침 가을이군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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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9.12 00:11
목 조르기 강추...(진짜 조를라...^^)
- 그 날을 기다리시는 거죠?
꼭 알려주세요, 성공여부를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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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2
흐흐.... 내 아를 나아도~ 하면서 목 콱 조를까요?;;;;;
힘님 감사해요~ ^________^
이제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조금씩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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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ㅎ ㅎ 왜 제가 두근두근 하죠?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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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2
아....
이 두근거림 오래 끌어드리고 싶은데....
제가 못 견디겠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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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9.12 00:53
아아.. 기다렸어요... 전차남을 보는듯한... 전차남보다는 자유의지가 강한... 도어남.. 쿨럭.. 케퍽의 도어남... 튜브님..
잘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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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3
ㅎㅎ 전차남에 비하면 전 많이 허접합니다;;;;
사실 운도 많이 따랐고.....
비슷했다면, 많은 분들의 조언이 분명히 도움이 되었다는 것!
감사합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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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부럽습니다 -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 ... 그 다음편들 또또또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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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4
으흐흐.... 저 연재 잘 하고 있는 건가보네요 ^^;;
감사합니다.
조만간 끝맺음을 하더라도 너무 서운해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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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09.12 02:13
남의 연애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군요.
제가 연애랄만한게 별로 없었기 때문일까요?
잘 진행되고 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목적지까지 안착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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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6
저도 사실 윤신영님처럼 스트레이트(무미건조하다는 게 아니라...)한 것이 좋습니다만....
이런 스타일은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공들인다는 것의 의미를 조금은 깨달았어요 -_-;;;;
암튼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고 가치가 있다 생각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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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9.12 04:10
좋은 결과는 이미 나온 거 아닌가?? 잘 되고 있는 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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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6
오오~ 제가 신뢰(!)하는 CDP님 ^_________^
그런가요?
여자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좋은 신호죠?
제가 감이 떨어졌는지;;;;; 잘 모르겠어서.....ㅠ.ㅠ
감사합니다. 힘낼 거에요!
CDP님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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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09.12 08:49
조심스럽게 진행 하시는것 처럼 보이네요.
조심 스러우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 와이프랑 데이트 할때 그냥 한방에 간지라 이런 조심 스러운 연애담을 보면 낮이 좀 간질간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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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7
ㅋㅋ 저도 한 방에 퍽!!!! 충격을 주고 싶은데....
조심스러운 분이라 저도 살살 접근하려구요 :)
감사합니다, 아싸님~
관심 갖고 지켜봐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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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9.12 19:19
잘~ 진행하고 있네요. ^^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요.
이젠 함께 여행을 다녀 오시면 되겠네요. ^^*
섬여행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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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8
으하하... 섬 여행 같이 갈 정도면....
뭐 끝난 거죠 ^^;;;
아무튼 함께 손잡고 나란히만 걸어도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 오랜만이에요 ^^
샛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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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9.12 21:17
계속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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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1:18
알밥쌤~ 감사해요!!!
저 진짜 잘 할 거에요!
잘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비밀일기를 보는것 같은 기분이....ㅎ
제가 왜 짜릿할까요......
기분 좋아지는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