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데이지님 따라 하기...

2010.09.13 15:25

아싸 조회:940 추천:7

저희집 강아지 뭉치 입니다.

데려올때 사고뭉치라고 와이프가 지어준 이름 이랍니다.

예전에 한번 올린적 있었는데, 그때는 새끼 일때라 엄청 귀여웠지요.

요즘엔 저희 딸이 귀찮게 하면 승질은 내지만, 그래도 딸을 귀하게 생각은 한답니다.

딸내미 울면 막 챙기고 그래요.

처음에 데려올때 아주 심한 심장 판막증이 있어서 심장에서 더러운 피와 깨끗한 피가 섞이기에 오래 못살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죽을때 까지만 저희가 돌보겠다고 데려왔었죠.

지금 네살 입니다...ㅜ.ㅜ;;

요즘엔 아이 때문에 저희에게 예전처럼 귀여움을 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딸내미와 둘이서 재롱 필때면 입가에 미소가 마구마구 번집니다.

지금도 제 옆에서 절 지키며 자네요.... ㅜ.ㅜ;;

뭐 반려동물이네 애완견이네 하시는데, 저희에게 뭉치는 그냥 가족이랍니다.

지금까지 한짓보면 심장이 어떠네 저쩌네 해도 아마 10년을 너끈히 살것같습니다.


뭉치야~!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지???

같이 오래오래 살자~~

홧팅!DSC_1529.jpg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18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1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067
5810 벌써 추석 연휴 시작 ? [4] 왕초보 09.14 2047
5809 2시췕.. [2] 카이사르 09.14 1168
5808 the girl next door #18 [66] file tubebell 09.14 1549
5807 아 놔, 이자르... [5] 강아지 09.14 1145
5806 두 나라를 오가다보면 [6] matsal 09.14 1304
5805 휴스턴 복귀 신고. [7] 대박맘 09.14 1550
5804 에......사진을 지웠습니다. [14] tubebell 09.14 1240
5803 고양이..?..강아지..?..ㅎ [9] file 홍 필 09.13 1062
5802 -ㅅ- 체질검사는 어디서 한답니까?! ㅠㅠ [6] file 쿠군 09.13 1716
5801 대세에 따라 글 한개...... 요즘 근황입니다. [6] file 백군 09.13 1758
5800 자전거 입원기+독립문-신림(14km) 하이킹. [9] file Freedom^^ 09.13 1000
5799 근황2 - 신문 인터뷰 기사 [5] 웨슬리 09.13 990
» 데이지님 따라 하기... [6] file 아싸 09.13 940
5797 자전거로 지하철타고 자전거병원갑니다. [4] Freedom^^ 09.13 992
5796 내 폴리는 200만원 [21] file cpdaisy 09.13 1173
5795 모토쿼티랑 모토글램 버스도 나왔네요. [12] 음악축제 09.13 1765
5794 근황 - 서버 [22] Visual 09.13 1358
5793 근황 - 딸 [13] 웨슬리 09.13 951
5792 안드로이드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7] 강아지 09.13 1038
5791 애완동물의 의미가 생각 보다 크네요 [4] 인생은한방 09.13 1039

오늘:
2,133
어제:
2,843
전체:
16,265,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