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따라하고 싶지 않았는데...--;

2010.09.18 02:49

불량토끼 조회:1351 추천:2

데이지님과 아주 유사한 얘기입니다.

서로 회사가 이웃동네에 있다보니 남친이 중간쯤에 만나서 데려다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같이 오다가 보름쯤 전에 집 계단에 서계신 엄마한테 들켰죠.
전 일단 집으로 들어가야 해서 못봤지만 본인주장에 의하면 상당히 예의바르게 인사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 같이 퇴근하다 역시 집 앞에서 마실나오신 엄마하고 딱 부딪혔어요.

;;;

순간 암 생각도 안나더군요. ㅡㅡ;

한번 얼굴은 봤다고 차 한잔 하고 가라는 엄마의 빈말을 이놈 덥썩 무네요.

( ") 나오는 건 한숨과 암담함....
이 넉살좋은 놈,
자기 집에 밥이 없다고 과일과 고구마, 물김치를 쓱싹 해치우고 돌아갔네요;

일종의 쇼크를 먹어 그런지 아직까지 잠이 안들어요...;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야 하는데. 피부 어쩔...;

왜 하루 차이로 데이지님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 건지...
이런 경험 필요없단 말이죠. ㅡㅡ;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5] KPUG 2025.06.19 34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46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7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08
5877 산신령님의 '똘이'가 건강해지기를 기원하는 댓글을 달아주세요. [44] tubebell 09.18 1242
5876 여학생의 말투..엘리베이터안에서 [14] 팜좋은 09.18 1374
5875 우동을 끓일 때 끝내주는 맛을 내고 싶으시다면 [8] 가영아빠 09.18 1307
5874 오랜만에 책을 한권 샀는데... [3] 이C 09.18 1066
» 따라하고 싶지 않았는데...--; [9] 불량토끼 09.18 1351
5872 KLM에서 신청한 수화물태그가 도착했네요^^ [1] file midday 09.17 1347
5871 저한테 관심을 두고 계속 연락을 해오는 여자분이 생겼습니다 [15] file 인생은한방 09.17 1416
5870 가을이오면 [2] crash.jack 09.17 1097
5869 계약서의 필요성... [7] 카이사르 09.17 1211
5868 치킨 같은걸 끼얹어야 하나.. -_-a... [9] 상현아빠 09.17 1107
5867 기술의 도요타도 옛말, 원가 절감하다가 아주 맛이 가시나 봅니다. [4] 가영아빠 09.17 1487
5866 남자친구랑 손잡고 가다가 골목 앞에서 아빠를....... ㅡ_-;;; [24] file cpdaisy 09.17 1422
5865 대세는 카카오톡! 신규 당원 모집중. [22] 미케니컬 09.17 1528
5864 유재석 씨의 예능 세례는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2] 윤발이 09.17 1379
5863 애들폰4 약정 승계 해야 할까요. [1] 가영아빠 09.17 1045
5862 거대기업의 횡포? [1] 가영아빠 09.17 1437
5861 쩝, 아이팟 리퍼 논란 결론 지대로 났는데요 >_< [10] 가영아빠 09.17 1469
5860 어떤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공동구매 하면 좋을까요?? [16] file 성야무인 09.17 1552
5859 SD메모리 16G 구입..ㅋ [4] 홍 필 09.16 1265
5858 심심해서 카드지갑 만들어봤어요 ㅎㅎ [11] file judy 09.16 1449

오늘:
349
어제:
2,513
전체:
16,336,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