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이던 택배를 찾다!!
2010.09.20 00:29
9월 10일에 주문했고, 배송조회 해보면 9월 14일에 성동지점에 도착했다고 뜨는 물건이랑
그보다 한참 전에 주문했고, 받은 물건에 하자가 있어서 맞교환을 요청한 건이 있었는데
안 오는거에요.
추석이라 택배가 많아서 그렇겠지...
그냥 기다렸어요.
친구는 "그래도 14일에 지점에 도착했으면 왔을텐데 이상하다" 고 하길래
음... 그래, 아무래도 추석 선물들이 주로 고기 과일 생선 등 상하는 물건들이 많으니 그런 거 우선적으로 배송하고
내 껀 썩지도, 상하지도 않는 나무 장난감이니까 그 다음에 갖다줄껀가보다. 급한 것도 아닌데 걍 있음 오겠지.
하고 말았는데, 오늘 아랫층에 전에 살던 1층에 수리 견적 내느라 문 따고 들어갔더니 거기 있더라구요.
1층에 살 때 집에 사람이 없고 하니까 현관문 위에 쪽창으로 들어갈만한 물건이면, 택배 아저씨랑 통화 할 때
거의 늘 물건을 그 곳으로 넣어주시라고 말씀을 드렸죠,
주소를 3층으로 고쳐놨건만...
택배 아저씨가 그 주소, 그 이름이니까 자세히 볼 생각 안하시고 걍 사람 불러봐도 안 나오니까
쪽창으로 널어주시고 가신 듯... 전화도 안하시고 ㅋㅋ
암튼 오랫만에 문 열고 들어갔다가 택배만 2개 찾아왔네요 ㅎㅎ ^______________^
ㅎㅎ... 의미그대로 득템이군요... ^^;
즐거운추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