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에 본인 이름을?
2010.10.05 08:29
지난 정부 때 만든 대한민국 국새 때문에 좀 시끄러웠죠?
방금 뉴스에서 들으니 민모 국새장이 대 자 글씨 안에 작게 자기 이름을 새겨놓았었다네요.
국새 찍을 때마다 민홍규 이름이 같이 찍힌 셈인가요?
자고 나면 자꾸 엄청난 일들이 보도되어서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어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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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0.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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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보이지 않는 곳에 제작자의 이름을 새겨넣는 건 괜챦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사실 그런 문화에 인색한 면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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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5 09:28
도장 안 찍히는 곳에 자기 이름 적는건, 이건 내가 책임지겠다 는 의미로 볼 수 있으니 욕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 한두푼 하는 도장도 아니고 몇억 하는 도장인데. 도장 찍히는 곳에 자기 이름 적는건. "아이스크림은 한개밖에 없었어요" 같은 상황이지만. 그림보면 이름 찍히지는 않는듯 보이는데요.
그런데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국새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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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10.05 10:33
금형틀....즉 거푸집 제작 방법이 틀리다고 하더군요.
현대적 방법은 금속재질의 금형에 부어서 만들어내지만,
전통방법은 금속이 아닌, 진흙으로 거푸집을 만들어 밀랍으로 쌓아 가마에서 구워서 만들어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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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거였나요?
기사를 읽으면서 '도대체 어떤 놈이 국새를 찍으면서 다른 글자가 찍히는 것도 못 보고 있다가 이제야 난리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하여간 뭔 놈의 뉴스가 소설보다 더한 꼴들만 보여주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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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10.05 12:40
보면 제목에 너무 낚여요.
낙관처럼 제작자 이름을 써놓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도장이 찍히지 않는, 그러니깐 음각쪽이라고 해야하나요? 좃선일보 사진으로는 어디에 있는건지 도통 보이지가 않아서 확인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