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 축제 가서 이기적인 가족을 봤습니다
2010.10.10 00:19
건너편 용산쪽에서 봤는데요,
돗자리 큰 것을 2개 깔아 놓고 자리를 차지하더군요.(부부, 아이2)
주위에는 비좁아서 고생인데, 적당히 크기를 맞추면 좋을텐데
하나는 세로, 하나는 가로로 해서 비효율적인 공간을 쓰더군요.
게다가 사람들이 뒤로 지나다니니, 길 아니라고 못지나가게 하드만
나중에는 앞으로 당겨서 앞 길은 없애고 뒤로 길을 만들더군요.
앞으로 지나다니는 것 보다 뒤로 다니게 하는게 낫다고,,
그리고 아저씨는 담배 피어대시고, 담배 연기는 옆 사람들에게 다 퍼지고,,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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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10.1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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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요~ 2010년인데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으려고요~
라고 말할 수 없는게 슬프네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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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이...복잡했다면 ...돗자리...밟아주기 신공을 발휘하시면 됩니다...
-_- 적당히 복잡하면 시전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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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른곳으로 가면 돼요.. 면상보면 머해요.. 놀러가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그냥 즐겁게 다른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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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0 01:40
별로 안 복잡해도 한 열명정도만 합의하면.. 미칠 복잡을 에뮬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 ( '') 그러고는 밀려든듯이 그 위를 (사람 포함) 살짜쿵 밟고 지나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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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는게 진리! (부러워서 이러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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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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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10.10 04:38
여친 집이 여의도여서 팔팔도로에서 주행중에 압차들이 급정거 하길레 뭔일인가 싶었는데 그게 바로 불꽃축제의 시작이였습니다. 2차선에서 주차하고 내려서 구경하는 사람들에 섞여서 겨우 1차선으로 빠져서 여의도로 들어 왔는데... 그때 이게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준이라는 것을 직감했죠.... 뭐 한 10년전 예기이니 지금은 많이 나아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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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편하면 돼!!! 이런 종류의 것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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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10.10 15:06
조금 보충하면,
정작 불꽃놀이 시작하니 아저씨는 어디 가고 안계시더군요. 돗자리 하나는 텅텅.
바로 뒤에 돗자리 하나 놓고 6명 왔던데, 자리가 부족해서 제 돗자리에 앉아라고 해주었습니다.
조만간 코갤에서 털어갈지도 모르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