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혼자는 아니었군요
2010.10.10 10:01
김대중 전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았을 때 주위에서 반대 로비가 있었던 걸 두고
노벨상 위원회가 노벨상을 받는 걸 반대하는 행동을 보인 것이
한국이 처음이다 어쩌고 하면서 분노했다는 식의 글이 꽤나 나돌았는데,
이번에 중국에서 반체제 인사가 노벨평화상을 받자 중국 정부가 하는 걸 보니
한국도 외롭지만은 않은 듯이 보입니다.
아니, 생각해보면 저 드립 자체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노벨 평화상 만큼 조건이 애매모호하고 정치적인 면이 돋보이는 상은 없는데 (오바마 라든지)
평소에 반대하던 쪽이 적대하던 쪽의 노벨상 수여를 기꺼워 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이건 동방 나라 한정인 건가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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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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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노벨 평화상이 구매도 가능한 건가요? @_@
단순 결제(?)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로 글이 흘러가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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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0 10:31
사실 오바마 보다는 백만배 더 받을 자격이 있던 분이었으니 이젠 구매라고 부르기가 많이 어색하긴 하네요. 세계 평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여.. 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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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10.10 12:12
어떤 나라든 살아있는 반체제 인사가 수상을 할 때는 정부측에서 온갖 로비를 하죠.
정부 측에서는 눈엣가시인 사람이 노벨상을 받아 영향력이 커지고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이 싫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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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바마가 평화상 받은 건 지금도 이해가 않되는 일인^^;;
아마도 그의 선거공약대로 빨리 이라크 전쟁에서 미군들 빼고 전쟁을 종료하라는 세계인의 염원을 노벨상위원들이 넌지시 상으로 표현한 건데 멍청한 오바마가 아직도 그 깊은 뜻을 이해 못 하고 잇는 듯한......
평화상을 앞으로 잘하라고 미리 가불해서 준 경우는 미합중국 대토리 오바마가 유일무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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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군요
어느 나라는 못 받았어 난린대
이것들은 줘도 x랄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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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받으면서...노벨 평화상은 너무나 정치적이 되어 버렸습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중국도 걱정이 심하겠지요!!! 풀어줄 수도 없고, 세상 이목도 고려해야하고...
김대중씨는 수상하신게 아니고 구입하신 것이니 얘기가 좀 다르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