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이야기
2010.10.12 15:50
요즘 문명이 새로운 버전으로 나온 것 같은데, 문명 문명 하니까 까마득한 옛날 생각이 납니다.
마지막 문명한게 대학때 문명2였던 것 같은데... 정말 불타올랐습니다. 한 턴만 더, 한 턴만 더하고 자야지라고 스스로 다짐하지만 어스름 날이 밝아오는 걸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얼마나 했는지는 잘 기억안나는데 이러다 폐인되겠다싶어 치트먹이고 몇번 해보면서 스스로 재미를 반감시켰더니 그냥 관심에서 사라지더군요.
문명이 두려우신 분들, 치트하세요. 뭐 이리 쉬워하면서 그냥 접게 됩니다.
돈으로 기술 다 사고, 상대가 돌도끼 들고 올때 탱크와 스텔스로 밀어버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핵으로 상대를 그냥 초토화시킬 수도 있지요. ㅋㅋ
솔직히 좀 땡기긴 해도, 다행인지 제가 가진 컴퓨터가 넷북 달랑 하나다 보니 뭐 그냥 그런가 합니다. 가끔 심심하면 프리셀 한판 합니다. 좀 무료하긴 하네요. -.ㅡ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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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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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쥬얼드 피시판 다운받아서 놀아봤는데... 역시 비쥬얼드는 팜에서
비쥬얼드1 버전의 그 구수한 도트픽셀 이미지 로 해야 제맛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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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파
10.12 17:08
비쥬얼드도 땡기긴 하나 역시 화면을 주~욱 긁는 맛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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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을 모르는 비문명인입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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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10.12 18:01
방위병으로 복무하던 때에 삼국지 1인가 2를 하다가 날밤새고 출근한 이후에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해 조절하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그날 엄청 고생했거든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은 실시간이든 턴 방식이든 간에 주의해야 건강에 이롭습니다. -_-;;;
윈마인 도 있어요. ^^ 비쥬얼드 를 하실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