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학시절, 선배들이 그랬어요.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시험공부를 한다는건 상당히 X팔린 일이라구요.

그리고 2종 따는것도 상당히 X팔린 일이라구요.

 

공돌이라면 당연 1종.

 

전. 당연히 존심이 있지.

필기시험공부하지 않고 당당히 커트라인으로 합격을 ^^;; 했고.

 

당당히 트럭몰고 증 받았습니다.

 

보고들은게 그래서, 당연히 사람들 1종인 줄 알았는데. 울 아빠도 알고보니 2종이더라는.

 

백화점주차장 언덕에서 몇번 시동꺼먹고 가슴 서늘했던 기억이.. 문득.

서울한복판 남편은 옆에서 자고, 비오는 그날.. 혼자서 한참 그 막힌 거리에서. 발목아프던 기억도 나는군요.

 

그래도 스틱몰던때가 운치있고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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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으쌰하던 선배들이 그립네요.

토목/기계과는 우리의 영원한 적?? 잉? 단무지들.. 이럼서. 개과에게만은 축구 절대 지면 안된다고.

후배들을 피붙이 인것처럼 아껴주던 선배들..

지갑 던져주며 먹고싶은거 다 사먹으라던 그 선배들..

내 돈주고 밥 먹은 기억이 거의 없던 대학 1,2 시절.

ㅠ.ㅠ

사랑은 내리사랑인데 내 다음 학번부턴 학부제로 바뀌면서 직속후배가 없어지고..

뭐가 그리도 정이 매말랐던건지 어쩐건지. 밤마다 주말마다 뭘 그리 우르르 몰려 다녔는지..

공부 한 기억은.. 그닥 ^^a

다들 잘 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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