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브몽땅의 사색에 잠긴 목소리가
짧은 물결* 타고 흐르네               (단파라디오)
그리고 그 속에 빠리의 밤나무들의 가지들이
부대끼며 창문 너머로 나를 들여다보는 듯 해.

 

그 먼 친구가 노래를 부를 때
주변에 기쁨과 훈훈함 차 오르고
거리같은 것은 의미가 없어지지
좋은 친구들이 노래한다면 말이지


그 노래 소리 점점 더 가까이 불리며
모스크바 위에 그 울림이 널리 퍼지네
그 빠리의 사색이며 빠리의 미소는
삶의 인민의 목소리로 변하네

 

잘 알려진 우리들의 호의는
널리 또 멀리 전해지네-
모스크바를 집처럼 편하게 여기라는-
프랑스의 노래가 살아 있는

 

 

마르크 베르너스, 소련 - 레낫 이브라기모브, 러시아

60년대 프랑스의 공산주의자 이브몽땅에 헌정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52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17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311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6649
29797 가족의 중요성 [12] 인간 08.19 132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124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141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158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159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193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207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93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75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229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225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91
29785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42
29784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59
29783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54
29782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225
29781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57
29780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57
29779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227

오늘:
8,908
어제:
11,570
전체:
16,71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