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장인인데 공부합니다.
2010.10.19 18:54
어쩌다 시작한 정리노트. -_-
일하다 궁금한거 있으면 타이틀만 적어놓고 시간 나는데로 조사하고 테스트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상한게... 이걸 정리하면 할 수록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데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_-;;;;;;;;;;;;;;;
그럴수 밖에 없는게, 기본 지식부터 검토하고 테스트 하고 ppt장표로 만들고...
학교 다닐 때에는 책으로 읽으면서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됐는데, 머리가 굳어서 이렇게 하면 금방 까먹고... 내용도 어려워서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_-;;;
노트를 쭈욱 보다보면... 스스로 짐을 만드는 것 같아 부담되면서도 조금은 뿌듯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고 정리한 내용을 잘 기억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대충 어디어디에 어떻게 해 놨는데... 수준이네요.
이 직업을 그만둬야 멈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보면.. 책 쓰시는 분들은 정말정말 존경스럽습니다.ㅠㅠ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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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10.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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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노트를 해두기는 하는데..요즘은 통 안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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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저기서 자료들을 많이 모으지만 정리/활용을 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신문/잡지등은 오려서 바인더에 스크렙. 컴퓨터 자료도 인쇄해서 스크렙... 오히려 찾기가 편했는데.. 요즘은 웹사이트 켑취, PDF, YouTube 동영상 켑취, 사진등... 넘처나서 정리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리에 좋은 방안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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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10.20 08:10
에버노트, 구글닥, 구글노트 정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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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조정
10.19 20:55
사실 자료의 확장성에는 excel만한게 없다고... 도요타에 계셨던 요시무라상이(-_-;;;) 말씀 하셨죠...
저는 그냥 자료 정리하는데 power point로 하는게 습관이 되서 그리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요리 recipe 정리 할 때에도 ppt로 하고 있습니다. (아....쿠키 만드는 법... 백숙 하는 법... 여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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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10.20 08:09
왠지 power point하면, 부담스러운데;;;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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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조정
10.20 09:30
에고고... 저는 오히려 에버노트, 구글닥, 구글노트가 뭔지 모릅니다. ㅠㅠ 편한건가요?
그렇게 메모해두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엔 반드시 메모장을 가지고 다닙니다.
일정한 주기로,
자신의 아날로그 메모, 온라인 메모를 조직화하고,
백업해야 하는데...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