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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에 온 다음부터는 매일 터키 챠이를 3잔 이상은 마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그냥 마시다가 설탕을 넣어 마시다가 조금씩 색다른 맛을 찾고 있었죠. 최근엔 블랙(?, 레드겠네요)으로도 마시고 찐하게 마시고 약하게 마시고 그랬습니다. 차 한가지로 이렇게 다양한 맛을 낸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죠.


그러다가 문득 ... 오늘 우유랑 설탕을 같이 넣어봤습니다. 그러자...


하늘이 찬란하게 빛이 나면서 달콤 쌉쌀한 맛과 함께 차 본연의 풀향기가 몇배로 가미되면서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게 어울리네요. 이것이 밀크티 라는 걸까요? 한국에서 슈퍼에서 사마시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차 향이 아주 향기롭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터키의 차는 거의 공짜로 아니면 아주 저렴하게 어디서든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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