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으시나요?
2010.10.28 13:51
안녕하세요, 토로록알밥입니다.
한참을 제대로된 독서를 못하다가,
요즘에는 '육아'에 대한 책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다는 생각보다는, 알아놓으면 좋을 것들에 대해서 공부하는 느낌입니다.
북큐브 815 예판을 놓치고(?),
새것같은 중고를 사게 되어서,
그동안 컴퓨터 속에 있던 pdf, epub들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네요.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 Time 이란 책이랑,
Googled 읽고 있습니다.
둘다 너무 재미있네요. 아훅.
무슨 책들 읽으시나요? 졸린 오후, 댓글이나.. ^-^
아래 링크는 트윗터 사용자들에 의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는 추천도서 목록입니다.
한번 살펴보셔도 재미있을 듯~
지난번에 차주형님께 알려드리려 했는 데, 너무 늦은 감이 있네요.
http://goo.gl/p1r1
덧. 구글 크롬에 goo.gl URL shortener 플러그인 설치하니
주소 쉽게 줄일 수 있네요.
게다가 QR 코드로도 만들어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군요.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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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10.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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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침 세 권이 다 나온지 좀 된 것들인데, '세계화의 덫', '잃어버린 역사, 이슬람',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이건 예전에 읽었던 것) 등입니다. 잡독하는 습관이 있는데 하나 끝나기 전에 다른 걸 또 읽기도 해요. 가벼운 책은 들고 다니면서...
아, 대머리아자씨 님 쓰신 '우리말 잡학사전'도 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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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센델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읽고 있습니다. 놓았던 인문학 책들을 다시금 뒤적뒤적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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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10.28 14:55
아, 강의를 먼저 좀 봐야 하는데.. ^^ 저도 읽고 싶은 책 중에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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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원장
10.28 15:27
전...스님의 주례사, 가치있게 나이드는 법, 빅 픽쳐...이렇게 봤네요.
가치있게 나이드는법은...보다가 덮었구요.
스님의 주례사는...참 좋네요. 배우자 또는 연인에 대한 욕심 대신에 무얼 해줄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는...
좋은점은 이 책을 읽다보면 길가는 아무 여자와도 결혼해도 잘 살수 있을거 같다는 거구요, 부작용은 이 책을 수시로 읽어줘야 한다는거...
빅 픽쳐는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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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10.28 16:22
아, 스님의 주례사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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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0.28 15:28
"맥심"이라는 사나이의 잡지를 읽고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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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그러는데 '맥심'은 예전의 '핫윈드'분위기의 책인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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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0.28 15:57
사나이의 잡지더군요 다만-_- 좀 쓰잘때기없는전혀 가치없는잡지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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캼샤합니다. 접하는 잡지라고는 여성중앙, 레이디경향 류 밖에 없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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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책 좀 읽다가
요새는 잭런던의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읽었던 강철군화 말고 the call from the wild라던가 before adam 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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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스테리물...
Michael connelly 의 Scarecrow .. 디게 재미있어요...좀 무서운 장면도..
좀 영양가 있는 책을 읽어야 할텐데..ㅠㅠ
링크의 list 에 있는 책은 딸랑 2권인가 읽었네요.. 몇권 골라서 인터넷 서점 찜하기에 넣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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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 - 더 리틀 빅 씽
마이클 샌델 - 정의란 무엇인가
존 마에다 - 단순함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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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10.28 19:24
해리포터 영문판 전철안에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회사에선 짬날때 '지금당장 경제공부 시작하라' 읽고 있습지요.
참고로...경제학 연구소에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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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은..
- 공감의 시대(Jeremy Rifkin) : 소유의 종말, 노동의 종말, 육식의 종말 등 종말 시리즈로 유명한 제러미 리프킨의 신간 입니다..(우리나라는 제목도 참 잘 짓네요..종말 시리즈라..ㅎ..참고로 소유의 종말 원제는 'the age of access'죠..).
- 클린 : 내 몸의 독소 없애기 프로젝트. 미국 의사가 뉴욕에서 병들어 가며 독소를 제거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책 입니다. 이건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보는 책.
- 서른과 마흔사이(오구라 히로시) : 원래 이런류의 자기계발서 내용이 그저 그런 경우가 많은데,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이건 화장실에서 보는 책..ㅎ
- u-can 회귀분석 : 이건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보는 책...사회과학분석 중 회귀분석 기초를 다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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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
10.28 22:24
앗, 저도 지금 <클린> 읽고 있어요!!
저녁 푸지게 먹으면서 이게 아닌데 싶더라고요 ^^;;
커피는 다음주부터 끊기로 했고,
클린 프로그램은 시작하지 못 하더라도
매주 일요일에 주스단식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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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시군요. 사실 저는 저자의 식단은 10%로도 못 따라 갈 것 같더군요.
대신 가장 하기 쉬운거 - 우유부터 끊기로 했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 몸이 많이 가벼워 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도 '풀 먹인 소에서 나온 우유'부터 먹이기로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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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
10.28 23:17
우유의 폐해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들어왔거든요.
티에리 수카르의 <우유의 역습>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전 '마르크스주의자의 무신론 비판'이란 부제가 붙은 "신을 옹호하다" 읽고 있습니다.
근데 전처럼 책이 잘 안읽혀요--;;